산과바다
寒山詩集 : 한산(寒山) 습득(拾得) 풍간(豊干) 詩
한산시(寒山詩) 294
《詩 三百三首 其二九四》
昔日經行處(석일경행처) : 옛날부터 이 길을 거닐었는데
今復七十年(금부칠십년) : 이제보니 칠십 년이 훌쩍 지났네.
古人無往來(고인무왕래) : 옛사람 아무도 오가는 이 없는데
埋在古塚間(매재고총간) : 모두 들 무덤 속에 묻혀 있겠지.
余今頭已白(여금두이백) : 나는 지금 흰머리 되어버렸지만
猶守片雲山(유수편운산) : 조각구름 흘러가는 산을 지키네.
爲報後來子(위보후래자) : 뒤에 올 사람들에게 일러두나니
何不讀古言(하부독고언) : 어찌하여 옛글을 읽지 않는가?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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