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寒山詩集 : 한산(寒山) 습득(拾得) 풍간(豊干) 詩
한산시(寒山詩) 065
《詩 三百三首 其六五》
乘茲朽木船(승자후목선) : 썩어버린 나무배를 타고
采彼紝婆子(채피임바자) : 임바나무 열매를 따러 가는 사람들
(采彼紝婆子※音壬佛經西國苦樹名其子根枝俱苦喩衆生之惡)
行至大海中(행지대해중) : 배가 바다 가운데 이르러서도
波濤復不止(파도복부지) : 파도는 거듭 오고 그치지 않네.
唯繼一宿糧(유계일숙량) : 가져온 건 오로지 하룻밤 식량
去岸三千里(거안삼천리) : 해안에서 멀어진 지 어언 삼천 리
煩惱從何生(번뇌종하생) : 번뇌는 어디서 생겨나는가?
愁哉緣苦起(수재연고기) : 슬프도다! 그것 따라 괴로움 일어나니.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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