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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禪詩/寒山詩集(寒山, 拾得, 豊干) 詩

한산시(寒山詩) 065

by 산산바다 2024. 3. 21.

산과바다

寒山詩集 : 한산(寒山) 습득(拾得) 풍간(豊干)

 

 

          한산시(寒山詩) 065

        《詩 三百三首 其六五

 

乘茲朽木船(승자후목선) : 썩어버린 나무배를 타고

采彼紝婆子(채피임바자) : 임바나무 열매를 따러 가는 사람들

(采彼婆子音壬佛經西國苦樹名其子根枝俱苦喩衆生之惡)

行至大海中(행지대해중) : 배가 바다 가운데 이르러서도

波濤復不止(파도복부지) : 파도는 거듭 오고 그치지 않네.

唯繼一宿糧(유계일숙량) : 가져온 건 오로지 하룻밤 식량

去岸三千里(거안삼천리) : 해안에서 멀어진 지 어언 삼천 리

煩惱從何生(번뇌종하생) : 번뇌는 어디서 생겨나는가?

愁哉緣苦起(수재연고기) : 슬프도다! 그것 따라 괴로움 일어나니.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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