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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禪詩/寒山詩集(寒山, 拾得, 豊干) 詩

한산시(寒山詩) 066

by 산산바다 2024. 3. 21.

산과바다

寒山詩集 : 한산(寒山) 습득(拾得) 풍간(豊干)

 

 

          한산시(寒山詩) 066

        《詩 三百三首 其六六

 

默默永無言(묵묵영무언) : 입 다물고 오랫동안 말하지 않으면

後生何所述(후생하소술) : 뒷사람들 어떻게 제 뜻을 펴며

隱居在林藪(은거재림수) : 숲속에 틀어박혀 숨어서만 지내면

智日何由出(지일하유출) : 지혜는 어떻게 생겨날 수 있으랴

(智日一作境何由出)

枯槁非堅衛(고고비견위) : 마르고 썩은 나무는 튼튼한 게 아니니

風霜成夭疾(풍상성요질) : 바람과 서리 만나 쓰러지고 말 것이며

土牛耕石田(토우경석전) : 흙으로 소를 빚어 돌밭을 갈게 하면

未有得稻日(미유득도일) : 흰 쌀 얻는 날 결코 없으리.

 

林藪(임수) : 수풀,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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