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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禪詩/寒山詩集(寒山, 拾得, 豊干) 詩

한산시(寒山詩) 047

by 산산바다 2024. 3. 20.

산과바다

寒山詩集 : 한산(寒山) 습득(拾得) 풍간(豊干)

 

 

          한산시(寒山詩) 047

        《詩 三百三首 其四七

 

騮馬珊瑚鞭(유마산호편) : 준마를 타고 산호 채찍 휘두르며

驅馳洛陽道(구치낙양도) : 낙양의 큰길을 휘젓고 다니누나

自矜美少年(자긍미소년) : 젊은 날의 아름다움에 스스로 취해

(自矜一作憐美少年)

不信有衰老(불신유쇠노) : 늙고 병드는 날 믿으려 하지 않는구나.

白髮會應生(백발회응생) : 때 되면 흰머리 돋아날 테니

紅顔豈長保(홍안기장보) : 젊음이 어찌 내게 오래 머무르겠나.

但看北邙山(단간북망산) : 보게나! 저 북망의 봉우리들

個是蓬萊島(개시봉래도) : 저곳이 봉래도 신선들의 섬이라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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