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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禪詩/寒山詩集(寒山, 拾得, 豊干) 詩

한산시(寒山詩) 045

by 산산바다 2024. 3. 20.

산과바다

寒山詩集 : 한산(寒山) 습득(拾得) 풍간(豊干)

 

 

          한산시(寒山詩) 045

        《詩 三百三首 其四五

 

夫物有所用(부물유소용) : 대저 모든 사물은 쓸 곳이 있고

用之各有宜(용지각유의) : 쓰임에는 제각각 마땅함이 있나니

用之若失所(용지약실소) : 씀에 있어 만약 알맞음을 잃으면

一缺復一虧(일결부일휴) : 하나는 비고 또 하나는 모자란다.

圓鑿而方枘(원착이방예) : 둥근 구멍에 모난 말뚝을 박는 것

悲哉空爾爲(비재공이위) : 슬프도다. 부질없는 일이라서

驊騮將捕鼠(화류장포서) : 천리마로 쥐를 잡으려 하면

不及跛貓兒(불급파묘아) : 다리 다친 고양이만도 못하리라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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