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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禪詩/寒山詩集(寒山, 拾得, 豊干) 詩

한산시(寒山詩) 046

by 산산바다 2024. 3. 20.

산과바다

寒山詩集 : 한산(寒山) 습득(拾得) 풍간(豊干)

 

 

          한산시(寒山詩) 046

        《詩 三百三首 其四六

 

誰家長不死(수가장불사) : 뉘 집의 누군들 죽지 않을까?

死事舊來均(사사구래균) : 죽는 일이야 예부터 차별이 없었나니

始憶八尺漢(시억팔척한) : 처음에는 늠름한 사내인 줄 알았더니

俄成一聚塵(아성일취진) : 한순간에 한 무더기 티끌이 되는구나!

黃泉無曉日(황천무효일) : 저승에는 밝아오는 해가 없다지

靑草有時春(청초유시춘) : 푸른 풀은 봄 되면 찾아오는데

行到傷心處(행도상심처) : 가다가 이르는 곳이 무덤이라니

松風愁殺人(송품수살인) : 솔바람에 시름겨워 마음 아프네.

 

傷心處(상심처) : 여기서는 무덤으로 보았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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