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1960년대 고딩 청년기에 따라불렀던 기억에 원일의 노래를 올려 다시 들어본다.
원일의 노래
작사/ 유 호
작곡/ 이인권
노래/ 최무룡
내 고향 뒷동산 잔디밭에서
손가락을 걸면서 약속한 순정을
옥녀야 잊을소냐 헤어질 운명
차거운 밤하늘에 웃음을 팔더라도
이제는 모두 잊고 내품에 잠드러라
덧없이 흘러간 세월이지만
앞으로 올 즐거운 내일을 믿고서
옥녀야 잊어다오 지나간 운명
내 몸이 변하여도 모두 다 비웃어도
다시는 안 떠나리 내 품에 잠드리라
노래는 1960년에 제작된 영화<카츄샤>의 '삽입곡'으로 국민배우 최무룡선생이 출연하고 노래도 직접 불렀습니다.
영화 내용은 일제시대 시골 부농에서 시중을 드는 옥녀(김지미)는 방학동안 집에 내려온 그 집의 상속자인 대학생 원일(최무룡)과 가까워져 그의 아이를 갖는데 원일은 다시 서울로 떠나고 옥녀는 부농에서 쫓겨나 서울로 올라와 "카츄사"라는 이름으로 카바레에서 일하게 되고..... 옥녀는 뜻하지 않게 살인미수를 한 뒤 검사직을 버리고 달려온 원일의 품에 안겨 숨을 거두게 됩니다.
영화의 주제곡은 송민도 여사가 부른 <카츄샤>입니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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