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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菜根譚/菜根譚 前集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056

by 산산바다 2019. 10. 28.

산과바다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056.

 

讀書 不見聖賢 爲鉛槧傭 居官 不愛子民 爲衣冠盜

독서 불견성현 위연참용 거관 불애자민 위의관도

 

講學 不尙躬行 爲口頭禪 立業 不思種德 爲眼前花

강학 불상궁행 위구두선 입업 불사종덕 위안전화

 

책을 읽어도 그 속에서 성현을 보지 못한다면 그는 글이나 베끼는 사람이 될 것이고,

벼슬자리에 있으면서도 백성을 자식같이 사랑하지 않는다면 그는 관복을 입은 도둑에 지나지 않는다.

 

학문을 가르치면서도 몸소 실천하지 않는다면 구두선(口頭禪)이 될 것이고,

사업을 하면서도 덕을 베풀 생각을 하지 않는다면 그 사업은 한때 눈앞에 피었다가 지는 꽃같이 되고 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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