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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菜根譚/菜根譚 前集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042

by 산산바다 2019. 10. 27.

산과바다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042.

 

彼富我仁 彼爵我義君子固不爲君相所牢籠

피부아인 피박아의 군자고불위군상소뇌룡

 

人定勝天 志一動氣君子亦不受造物之陶鑄

인정승천 지일동기 군자역불수조물지도주

 

다른 사람이 부유함을 내세울 때 나에게는 어진 마음이 있고,

다른 사람이 지위를 내 세울 때 나에게는 의로움이 있다.

그러므로 참된 사람은 아무리 지위가 높은 사람에게라도 농락을 당하지 않는다.

 

사람이 머무를 곳을 안다면 하늘도 그 사람을 이길 수 없고

사람이 뜻을 하나로 모은다면 타고난 기질도 변화시킬 수 있다.

그러므로 참된 사람은 하느님이 정해 준 틀 속에 갇히지 않는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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