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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菜根譚/菜根譚 前集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040

by 산산바다 2019. 10. 27.

산과바다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040.

 

欲路上事 毋樂其便而姑爲染指一染指 便深入萬仞

욕로상사 무락기편이고위염지 일염지 변심입만인

 

理路上事 毋憚其難而稍爲退步一退步 便遠隔千山

이로상사 무탄기난이초위퇴보 일퇴보 변원격천산

 

정욕에 관계된 일은 쉽게 즐길 수 있을지라도 결코 손끝에 물들이지 말라.

한번 손끝에 물들이게 되면 곧 만 길 낭떠러지 아래로 굴러 떨어질 것이다.

 

바른 길에 관한 일은 비록 어렵더라도 조금이라도 뒤로 물러서서는 안 된다.

일단 한 걸음 물러서게 되면 천 개의 산이 앞을 가로막은 듯 멀어지게 될 것이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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