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제7편 盡心 下(진심 하)
23. 是爲馮婦(시위풍부)
齊饑(제기)어늘 : 제나라에 기근이 들어서
陳臻曰國人(진진왈국인)이 : 진진이 말하기를 “나라 사람들이
皆以夫子(개이부자)로 : 다들 선생님께서
將復爲發棠(장복위발당)이라하니 : 또 그들을 위해서 당읍의 양곡을 풀어주도록 하실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殆不可復(태불가복)로소이다 : 아마 또 해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孟子曰是爲馮婦也(맹자왈시위풍부야)로다 : 맹자가 이르기를 “그것은 풍부같이 되는 것이다.
晉人有馮婦者善搏虎(진인유풍부자선박호)라가 : 진나라 사람에 풍부라는 자가 있었는데 범을 때려잡기를 잘하다가
卒爲善士(졸위선사)러니 : 나중에는 좋은 선비가 되었다.
則之野(칙지야)할새 : 그 후 그가 들에 나갔는데
有衆逐虎(유중축호)한대 : 여러 사람들이 범을 쫓다가
虎負嵎(호부우)어늘 : 범이 벼랑턱을 등에 지고 버티고 있어
莫之敢攖(막지감영)하여 : 감히 가까이 가지 못하고
望見馮婦(망견풍부)하고 : 풍부를 바라보고서는
趨而迎之(추이영지)한대 : 달려가서 그를 환영하였다.
馮婦攘臂下車(풍부양비하차)하니 : 풍부는 팔율을 흔들며 수레에서 내렸다.
衆皆悅之(중개열지)하고 : 그 여러 사람들은 다들 기뻐하였으나
其爲士者(기위사자)는 : 선비들은
笑之(소지)하니라 : 그를 웃었던 것이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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