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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 詩 ***/詩仙 李白 詩411

대주억하감2수병서(對酒憶賀監二首幷序) - 이백(李白) 산과바다 李白 詩(이백 시) HOME 대주억하감2수병서(對酒憶賀監二首幷序) - 이백(李白) 술잔을 마주하여 하감을 생각하다 其一 四明有狂客(사명유광객) : 사명산에 광객이 있었으니 風流賀季真(풍류하계진) : 풍류객인 하계진(賀季真) 이라오. 長安一相見(장안일상견) : 장안에서 한번 서로 만나보고는 呼我謫仙人(호아적선인) : 나를 적선인 이라 불러주었지 昔好杯中物(석호배중물) : 지난날 술을 좋아하더니 翻為松下塵(번위송하진) : 지금은 소나무 아래 진토가 다 되었구려 金龜換酒處(금구환주처) : 금거북 풀어 술 사주던 곳 卻憶淚沾巾(각억루첨건) : 문득 기억하니 눈물이 수건을 적시네. 其二 狂客歸四明(광객귀사명) : 광객이 사명산으로 돌아가니 山陰道士迎(산음도사영) : 산음의 도사들 그를 반기네. 敕賜鏡湖水.. 2020. 10. 24.
李白 詩(이백 시) HOME 산과바다 李白 詩(이백 시) HOME 李白詩(가나다순) - 바로가기 1 가거온천궁후증양산인(駕去溫泉宮後贈楊山人) 181 수중초(樹中草) 2 감단재인가위시양졸부(邯鄲才人嫁為廝養卒婦) 182 수화정(秀華亭) 3 강상기원육림종(江上寄元六林宗) 183 숙무산하(宿巫山下) 4 강상망환공산(江上望皖公山) 184 숙오송산하순온가(宿五松山下荀媼家) 5 강상유(江上遊) 185 숙청계주인(宿清溪主人) 6 강상음(江上吟) 186 승가가(僧伽歌) 7 강상추회(江上秋懷) 187 시종의춘원봉조부룡지류색초청청신앵백전가(侍從宜春苑奉詔賦龍池柳色初靑聽新鶯百囀歌) 8 강하행(江夏行) 188 심산승불우작(尋山僧不遇作) 9 강행기원(江行寄遠) 189 심옹존사은거(尋雍尊師隱居) 10 객중행(客中行) 190 아미산월가(峨眉山月歌) 11 거부사(.. 2020. 10. 24.
산중대작(山中對酌) - 이백(李白) 산과바다 李白 詩(이백 시) HOME 산중대작(山中對酌) - 이백(李白) 산속에서 대작하다 兩人對酌山花開(양인대작산화개) : 그대와 술을 마시니 산에는 꽃이 피네. 一杯一杯復一杯(일배일배부일배) : 한잔, 한잔 또 한잔 我醉欲眠君且去(아취욕면군차거) : 내가 취하여 잠이 오니 그대는 돌아가 明日有意抱琴來(명일유의포금래) : 내일 아침 생각나면 거문고 안고 오시게 * 이 시는 이태백집(李太白集) 23권에는 산중여유인대작(山中與幽人對酌) 이란 제목으로 실려 있다. 산중에서 幽人과 대작하여 취한 뒤에 객을 사절하는 내용으로, 이백의 진솔함을 느끼게 한다. 幽人은 隱士 등을 일컫는다. * 幽人(유인) : 속세를 피해 조용히 사는 이 (隱士) * 且(차) : 잠깐 * 琴(금) : 거문고-거문고는 隱士의 상징 산과.. 2006. 9. 1.
춘사(春思) - 이백(李白) 산과바다 李白 詩(이백 시) HOME 춘사(春思) - 이백(李白) 어느 봄날 님 생각 燕草如碧絲(연초여벽사) : 님 계신 연나라의 풀은 푸른 실과 같고 秦桑低綠枝(진상저녹지) : 이 곳 진나라의 뽕나무는 푸른 가지를 드리웠소. 當君懷歸日(당군회귀일) : 그대가 저에게로 돌아오고 싶은 생각 하실 때가 是妾斷腸時(시첩단장시) : 곧 당신 그리워 제 창자가 끊어지는 때입니다. 春風不相識(춘풍부상식) : 저와 봄바람은 서로 알지도 못하는데 何事入羅幃(하사입나위) : 무슨 일로 저의 비단 장막으로 불어오나요. * 燕의 풀은 마치 푸른색의 실과 같고, 秦의 뽕나무는 이미 푸른 가지를 드리웠다. 그대가 집으로 돌아가고 싶어 하던 그때가 바로 내가 그대를 생각하며 애간장 태우던 때이다. 나와 봄바람은 본래 아는 사이였.. 2006. 7. 30.
하종남산과곡사산인숙치주(下終南山過斛斯山人宿置酒) -이백(李白) 산과바다 李白 詩(이백 시) HOME 하종남산과곡사산인숙치주(下終南山過斛斯山人宿置酒) -이백(李白) 종남산을 내려와 곡사산인의 집에 들려 暮從碧山下(모종벽산하) : 날 저물어 푸른 산에서 내려오니 山月隨人歸(산월수인귀) : 산의 달도 나를 따라 오네 卻顧所來徑(각고소내경) : 문득 지나온 길 돌아보니 蒼蒼橫翠微(창창횡취미) : 푸르고 푸르구나. 안개 산허리를 둘렀네. 相攜及田家(상휴급전가) : 주인 만나 손잡고 집으로 들어서니 童稚開荊扉(동치개형비) : 아이는 사립문을 활짝 열어주네 綠竹入幽徑(녹죽입유경) : 푸른 대나무 깊숙한 길에 우거지고 靑蘿拂行衣(청나불항의) : 칡덩굴 길손의 옷을 스친다. 歡言得所憩(환언득소게) : 반가운 이야기에 마음은 편하고 美酒聊共揮(미주료공휘) : 맛있는 술 있어 서로 잔.. 2006. 7. 30.
대주부지(待酒不至) - 이백(李白) 산과바다 李白 詩(이백 시) HOME 대주부지(待酒不至) - 이백(李白) 술은 오지 않고 玉壺繫靑絲 옥호계청사 하얀 옥 병에 푸른 실 매어 沽酒來何遲 고주래하지 술 사러 보냈건만 어찌 늦는가 山花向我笑 산화향아소 산 꽃이 나를 보고 웃음 지으니 正好銜杯時 정호함배시 지금이 술 마시기 좋은 때건만 晩酌東窓下 만작동창하 동쪽 창가에서 막술 따르니 流鶯復在玆 유앵복재자 물 흐르듯 매끄러운 꾀꼬리 소리 春風與醉客 춘풍여취객 봄바람과 더불어 얼큰히 취한 나 今日乃相宜 금일내상의 이에 오늘은 서로 더욱 정답네. 산과바다 이계도 2006. 7. 30.
추포가17수(秋浦歌十七首) - 이백(李白) 산과바다 李白 詩(이백 시) HOME 추포가17수(秋浦歌十七首) - 이백(李白) 추포의 노래 其一 秋浦長似秋(추포장사추) : 추포는 언제나 가을 같아 蕭條使人愁(소조사인수) : 쓸쓸함에 사람들 서글퍼진다 客愁不可度(객수불가도) : 객수를 이기지 못해 行上東大樓(행상동대루) : 동쪽 큰 누각에 올라본다 正西望長安(정서망장안) : 정면 서쪽으로는 장안이 보이고 下見江水流(하견강수류) : 아래엔 강물이 말없이 흐른다. 寄言向江水(기언향강수) : 강물에게 말하노니: 汝意憶儂不(여의억농불) : 네 마음속에 나를 기억하는지 遙傳一掬淚(요전일국루) : 한 손 가득 내 눈물을 멀리 전하여 為我達揚州(위아달양주) : 양주로 보내주려무나 * 秋浦 : 추포秋浦는 당대에 선주宣州에 속했다가 뒤에 지주池州에 속했던 고을 이름으.. 2006. 7. 30.
금릉주사유별(金陵酒肆留別) - 이백(李白) 산과바다 李白 詩(이백 시) HOME 금릉주사유별(金陵酒肆留別) - 이백(李白) 금릉 술집에서의 작별 風吹柳花滿店香 풍취유화만점향 버들 꽃 날리어 향기 주막 가득하고 吳姬壓酒喚客嘗 오희압주환객상 술 짜는 오의 미인 손 불러 맛보라네 金陵子弟來相送 금릉자제내상송 금릉의 젊은이들 나를 찾아 전송하니 欲行不行各盡觴 욕행불행각진상 가려 하나 못 가고 술잔만 비우네 請君試問東流水 청군시문동유수 그대 흐르는 물에게 물어보게나 別意與之誰長短 별의여지수장단 물과 석별의 정 누가 길고 짧은지 다른해석 風吹柳花滿店香(풍취유화만점향) : 바람은 버들개지를 날리고 술집은 봄 향기로 가득 찼는데 吳姬壓酒喚客嘗(오희압주환객상) : 오나라 미인은 술을 걸러 손님더러 맛보라 하네. 金陵子弟來相送(금릉자제내상송) : 금릉의 젊은 친구.. 2006. 7. 30.
우인회숙(友人會宿) - 이백(李白) 산과바다 李白 詩(이백 시) HOME 우인회숙(友人會宿) - 이백(李白) 벗들과 모여서 滌蕩千古愁(척탕천고수) : 천고의 시름이 씻어지도록 留連百壺飮(유연백호음) : 한자리에 연거푸 백 단지 술을 마시네 良宵宜且談(양소의차담) : 좋은 밤 얘기는 길어만 가고 皓月不能寢(호월불능침) : 달이 밝아 잠에 못 들게 하네 醉來臥空山(취래와공산) : 취하여 고요한 산에 누우니 天地卽衾枕(천지즉금침) : 천지가 곧 베게이고 이불이어라 벗을 만나 하룻밤을 함께 보내는 정회(情懷)를 묘사한 오언고시(五言古詩) ​* 청담(淸談) : 속세를 떠난, 맑고 깨끗한 담화와 의논을 뜻한다. 중국 위ㆍ진시대의 지식인 사회에서 현학과 함께 나타난 철학적 담론의 풍조. * 滌蕩(척탕) : 씻어 없앰. * 千古(천고) : 오랜 세월. .. 2006. 7. 30.
월하독작4수(月下獨酌四首) - 이백(李白) 산과바다 李白 詩(이백 시) HOME 월하독작4수(月下獨酌四首) - 이백(李白) 달 아래서 혼자 술을 마시며 其一 花間一壺酒(화간일호주) : 꽃 사이 놓인 한 동이 술을 獨酌無相親(독작무상친) : 친한 이 없이 혼자 마시네. 擧盃邀明月(거배요명월) : 잔 들어 밝은 달을 맞이하고 對影成三人(대영성삼인) : 그림자를 대하니 셋이 되었구나. 月旣不解飮(월기불해음) : 달은 전부터 술 마실 줄 모르고 影徒隨我身(영도수아신) : 그림자는 부질없이 흉내만 내는구나. 暫伴月將影(잠반월장영) : 한동안 달과 그림자 벗해 行樂須及春(행락수급춘) : 행락은 모름지기 봄에 맞추었다. 我歌月排徊(아가월배회) : 내가 노래하니 달은 거닐고 我舞影凌亂(아무영능란) : 내가 춤을 추니 그림자 어지러워 醒時同交歡(성시동교환) : .. 2006. 7. 30.
대주문월( 對酒問月) - 이백(李白) 산과바다 李白 詩(이백 시) HOME 대주문월(對酒問月) - 이백(李白) 달에게 묻다 靑天有月來機時 청천유월래기시 맑은 하늘 저 달은 언제부터 있었나 我今停盃一問之 아금정배일문지 내 지금 잔 멈추고 물어보노라. 人攀明月不可得 인반명월불가득 사람이 달을 잡아둘 순 없어도 月行却與人相隨 월행각여인상수 달은 항상 사람을 따라다니네. 皎如飛鏡臨丹闕 교여비경임단궐 달빛은 선궁의 나는 거울처럼 綠烟滅盡淸輝發 녹연멸진청휘발 푸른 안개 걷이고 맑게 빛나네. 但見宵從海上來 단견소종해상래 밤이면 바다 위에 고이 왔다가 寧知曉向雲間沒 영지효향운간몰 새벽이면 구름 속에 사라지네. 白兎搗藥秋復春 백토도약추복춘 옥토끼는 계절 없이 약을 찧고 姮娥細栖與誰隣 항아세서여수린 항아는 누구에게 의지해 사나 今人不見古時月 금인불견고시월 사.. 2006. 7. 30.
장진주(將進酒) -이백(李白) 산과바다 李白 詩(이백 시) HOME 장진주(將進酒) -이백(李白) 술을 올리려네. 君不見(군부견) : 그대는 보지 못 했는가 黃河之水天上來(황하지수천상내) : 황하의 물 하늘에서 내려 奔流到海不復回(분류도해부복회) : 힘차게 흘러 바다에 이르러 다시 오지 못 하는 것을 君不見(군부견) : 그대는 보지 못 했는가 高堂明鏡悲白髮(고당명경비백발) : 높은 집 거울 앞에 흰 머리 슬퍼하고 朝如靑絲暮成雪(조여청사모성설) : 아침에 검푸른 머리 저녁에 눈같이 희어진 것을 人生得意須盡歡(인생득의수진환) : 인생이 잘 풀릴 때 즐거움 다 누리고 莫使金樽空對月(막사금준공대월) : 금 술잔 헛되이 달과 마주보게 하지 말라 天生我材必有用(천생아재필유용) : 하늘이 나에게 내린 재능 반드시 쓰일 것이니 千金散盡還復來(천금산.. 2006. 7. 30.
망여산폭포(望廬山瀑布) - 이백(李白) 산과바다 李白 詩(이백 시) HOME 망여산폭포(望廬山瀑布) - 이백(李白) 여산폭포를 바라보며 日照香爐生紫煙(일조향노생자연) : 해가 향로봉을 비추니 자줏빛 안개가 일어나고 遙看瀑布快長川(요간폭포쾌장천) : 멀리 폭포를 바라보니 마치 긴 냇물을 걸어 놓은 듯하네. 飛流直下三千尺(비류직하삼천척) : 날듯이 흘러 수직으로 삼천 척을 떨어지니 疑是銀河落九天(의시은하낙구천) : 아마도 은하수가 구천에서 떨어지는 듯하구나. * 여산과 여산폭포가 유명해진 것은 이태백이 지은 바로 이 시 때문이다. 이태백의 이 시로 인하여 후세의 사람들은 '여산' 하면 '폭포'를 떠올리고 '폭포'하면 '비류직하삼천척'(飛流直下三千尺)을 인용하였다. 시선(詩仙) 이태백(李太白) 즉 이백(李白, 太白, 701-762)은 시선(詩仙)이.. 2006. 7. 27.
산중문답(山中問答)/山中答俗人 - 이백(李白) 산과바다 李白 詩(이백 시) HOME 산중문답(山中問答)/산중답속인(山中答俗人)(753年) – 李白(701~762) 산속에서 묻고 답하며 問余何意栖碧山(문여하의서벽산) : 내게 묻네. 무슨 생각에 碧山白兆山에 사는지 笑而不荅心自閑(소이부답심자한) : 웃으며 대답 하지 않아도 마음 절로 한가롭네. 桃花流水窅然去(도화류수요연거) : 복사꽃 흐르는 물 따라 아득히 가버리고 別有天地非人間(별유천지비인간) : 또 다른 세상 있어 인간 세상이 아니라네. * 碧山 : 白兆山은 湖北省 安陸에 있는 산으로 李白이 晴耕雨讀하던 桃花巖이있다. * 何意를 何事라 한 곳도 있다. * 窅然(요연)은 杳然(묘연), 宛然(완연)이라 한곳도 있다. * 이 작품은 속세를 벗어나 한가로움과 자유를 마음껏 즐기며 살아가고자 하는 동양적 신.. 2006. 7. 27.
망천문산(望天門山) - 이백(李白) 산과바다 李白 詩(이백 시) HOME 望天門山 천문산을 바라보며 이백(李白) 天門中斷楚江開(천문중단초강개) : 천 천문산 허리질러 초강이 흐르니 碧水東流至此廻(벽수동류지차회) : 푸른 물 동으로 흘러 여기서 구비 치네 兩岸靑山相對出(앙안청산상대출) : 초강 양쪽 푸른 산 마주 우뚝 솟았는데 孤帆一片日邊來(고범일편일변래) : 돛을 편 배 한 척 하늘가에서 내려 오네 망천문산(望天門山) - 이백(李白) 천문산을 바라보며 天門中斷楚江開(천문중단초강개) : 천문산을 가운데로 초강이 나누어지고 碧水東流至此回(벽수동류지차회) : 푸른 물은 동으로 흘러 이곳에서 돌아가네. 兩岸青山相對出(량안청산상대출) : 양 언덕 푸른 산이 마주보고 나와 孤帆一片日邊來(고범일편일변래) : 외로운 돛단배 하나 햇빛 쪽에서 다가오네. .. 2006. 7.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