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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詩經/大雅32

254. 鳧鷖(부예)-詩經 大雅(시경 대아)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大雅(대아) 二. 生民之什(생민지십) 251~260 254. 鳧鷖(부예) 물오리와 갈매기 鳧鷖在涇(부예재경) : 물오리와 갈배기 경수에 있는데 公尸來燕來寧(공시내연내녕) : 임금님 시동 잔치에 와 즐겁다 爾酒旣淸(이주기청) : 술은 맑고 爾殽旣馨(이효기형) : 안주는 향기롭다 公尸燕飮(공시연음) : 임금님 시동 잔치에서 술을 마신다 福祿來成(복녹내성) : 복록을 내려주신다 鳧鷖在沙(부예재사) : 물오리와 갈매기 모래밭에 있고 公尸來燕來宜(공시내연내 의) : 임금님 시동 잔치에 와 화목하다 爾酒旣多(이주기다) : 술도 많고 爾殽旣嘉(이효기가) : 안주도 훌륭하다 公尸燕飮(공시연음) : 임금님 시동 잔치에서 술을 마신다 福祿來爲(복녹내위) : 복록을 내려주신다 鳧鷖在渚(부예재저.. 2016. 2. 7.
253. 旣醉(기취)-詩經 大雅(시경 대아)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大雅(대아) 二. 生民之什(생민지십) 251~260 253. 旣醉(기취) 이미 취하여 旣醉以酒(기취이주) : 술에 이미 취하고 旣飽以德(기포이덕) : 덕에 이미 배불렀다 君子萬年(군자만년) : 임께서 만년토록 介爾景福(개이경복) : 큰 복락을 기원합니다 旣醉以洒(기취이쇄) : 술에 이미 취하고 爾殽旣將(이효기장) : 안주 많이 드셨도다 君子萬年(군자만년) : 임께서 만년토록 介爾昭明(개이소명) : 밝고 뚜렷하기를 기원한다 昭明有融(소명유융) : 환하게 밝고 뚜렷하여 高朗令終(고낭령종) : 높고 밝게 오래도록 좋도다 令終有俶(령종유숙) : 두텁게 오래도록 좋아서 公尸嘉告(공시가고) : 임금의 시동 좋은 말씀 하신다 其告維何(기고유하) : 무슨 좋은 말씀인지 籩豆靜嘉(변두정가).. 2016. 2. 7.
252. 行葦(항위)-詩經 大雅(시경 대아)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大雅(대아) 二. 生民之什(생민지십) 251~260 252. 行葦(항위) 행로의 갈대 敦彼行葦(돈피항위) : 빽빽한 길가의 갈대 牛羊勿踐履(우양물천리) : 소와 양이 밟지 않으면 方苞方體(방포방체) : 무성하게 자라나 維葉泥泥(유섭니니) : 그 잎이 번성하리라 戚戚兄弟(척척형제) : 친근한 형제들 莫遠具爾(막원구이) : 멀리 헤어지지 않고 함께 하면 或肆之筵(혹사지연) : 자리 깔고 잔치 베풀어 或授之几(혹수지궤) : 안석도 마련해 드리리라 肆筵設席(사연설석) : 자리를 겹으로 깔고 授几有緝御(수궤유집어) : 공손히 안석 마련해 드린다 或獻或酢(혹헌혹초) : 술잔을 주고받으며 洗爵奠斝(세작전가) : 술잔을 씻어 술잔 바친다 醓醢以薦(탐해이천) : 삶은 고기, 조린 고기 或燔.. 2016. 2. 7.
251. 生民(생민)-詩經 大雅(시경 대아)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大雅(대아) 二. 生民之什(생민지십) 251~260 251. 生民(생민) 백성을 내다 厥初生民(궐초생민) : 그 처음 백성을 내신 분 時維姜嫄(시유강원) : 바로 강원님이시다 生民如何(생민여하) : 백성을 어떻게 낳으셨을까 克禋克祀(극인극사) : 정결히 제사지내시어 以弗無子(이불무자) : 자식 없는 나쁜 징조 쫓아내시고 履帝武敏(리제무민) : 상제 엄지발가락 자국 밟고 마음 기뻐서 歆攸介攸止(흠유개유지) : 그 자리 쉬어 머무셨도다 載震載夙(재진재숙) : 곧 아기 배어 삼가시고 載生載育(재생재육) : 아기 낳아 기르시어 時維后稷(시유후직) : 이분이 바로 후직이시다 誕彌厥月(탄미궐월) : 아기 낳으실 그 달이 차오고 先生如達(선생여달) : 첫아기를 양처럼 쉽게 낳으시어 不坼.. 2016. 2. 7.
250. 文王有聲(문왕유성)-詩經 大雅(시경 대아)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大雅(대아) 一. 文王之什(문왕지십) 241~250 250. 文王有聲(문왕유성) 문왕을 기리는 소리 있어 文王有聲(문왕유성) : 문왕을 기리는 소리 있어 遹駿有聲(휼준유성) : 그 소리 크기도 하여라 遹求厥寧(휼구궐녕) : 세상 사람들의 안녕함을 구하시어 遹觀厥成(휼관궐성) : 그 것을 이루는 일 보게 되었네 文王烝哉(문왕증재) : 훌륭하도다. 문왕이시여 文王受命(문왕수명) : 문왕께서 천명을 받아 有此武功(유차무공) : 무공을 세우셨도다 旣伐于崇(기벌우숭) : 숭나라 정벌하고 作邑于豐(작읍우풍) : 풍 땅을 도읍으로 삼으셨네 文王烝哉(문왕증재) : 훌륭하도다. 문왕이시여 築城伊淢(축성이역) : 성을 쌓고 참호를 파서 作豐伊匹(작풍이필) : 풍 땅을 어울리게 만드셨다 匪棘其.. 2016. 2. 7.
249. 下武(하무)-시경 대아(詩經 大雅)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大雅(대아) 一. 文王之什(문왕지십) 241~250 249. 下武(하무) 발자취 下武維周(하무유주) : 주나라는 발자취 이어서 世有哲王(세유철왕) : 대대로 어진 임금 나셨다 三后在天(삼후재천) : 세 분 임금 하늘에 계셔 王配于京(왕배우경) : 임금님께선 서울에서 세 분의 뜻 따른다 王配于京(왕배우경) : 임금께서는 서울에서 세 분 뜻 따라 世德作求(세덕작구) : 대대로 덕을 추구하고 永言配命(영언배명) : 오래도록 하늘의 명에 맞도록 成王之孚(성왕지부) : 임금 되는 믿음을 이루시었다 成王之孚(성왕지부) : 임금 되는 믿음 이루시어 下土之式(하토지식) : 세상 사람들이 본받고 永言孝思(영언효사) : 오래도록 효도하시어 孝思維則(효사유칙) : 그 효도는 옛 임금들 본받으셨.. 2016. 2. 7.
248. 靈臺(영대)-詩經 大雅(시경 대아)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大雅(대아) 一. 文王之什(문왕지십) 241~250 248. 靈臺(영대) 좋은 누대 經始靈臺(경시령대) : 좋은 누각 만들기 시작하여 經之營之(경지영지) : 재어보시고 다져보시어 庶民攻之(서민공지) : 백성들이 거들어주어 不日成之(부일성지) : 며칠 안 되어 이룩하였다 經始勿亟(경시물극) : 이룩할 때 급히 서둘지 말라 하셨어도 庶民子來(서민자내) : 백성들은 어버이 일을 돕는 듯 모여들었다 王在靈囿(왕재령유) : 임금께서 영유에 계시어 麀鹿攸伏(우녹유복) : 암수 사슴 엎드려 노닌다 麀鹿濯濯(우녹탁탁) : 암수 사슴 살쪄서 윤기 흐르고 白鳥翯翯(백조학학) : 백조는 깨끗하고 희다 王在靈沼(왕재령소) : 임금께서 영소에 계시어 於牣魚躍(어인어약) : 아아, 물고기가 가득 뛰.. 2016. 2. 7.
247. 皇矣(황의)-詩經 大雅(시경 대아)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大雅(대아) 一. 文王之什(문왕지십) 241~250 247. 皇矣(황의) 위대하신 상제님 皇矣上帝(황의상제) : 위대하신 상제님 臨下有赫(임하유혁) : 위엄 있게 세상에 임하시어 監觀四方(감관사방) : 세상을 살펴보시고 求民之莫(구민지막) : 백성들의 고통을 살피셨다 維此二國(유차이국) : 하나라와 은나라, 이 두 나라 其政不獲(기정부획) : 정사를 잘 다스리지 못하여 維彼四國(유피사국) : 온 세상의 나라를 爰究爰度(원구원도) : 살피시고 헤아려 보았다 上帝耆之(상제기지) : 상제님 노하심은 憎其式廓(증기식곽) : 정사를 못 다스리심을 미워한 것 乃眷西顧(내권서고) : 서쪽을 돌아보시고 此維與宅(차유여댁) : 여기서 함께 머물게 되시었다 作之屛之(작지병지) : 나무를 자르.. 2016. 2. 7.
246. 思齊(사제)-詩經 大雅(시경 대아)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大雅(대아) 一. 文王之什(문왕지십) 241~250 246. 思齊(사제) 거룩한 분 생각하며 思齊太任(사제태임) : 거룩하신 태임 文王之母(문왕지모) : 문왕의 어머님 思媚周姜(사미주강) : 시어머니 태강께 효도하시어 京室之婦(경실지부) : 왕실의 부인 되셨다 太姒嗣音(태사사음) : 태사께서 아름다운 소리 이어받으시어 則百斯男(칙백사남) : 많은 자손을 낳으셨다 惠于宗公(혜우종공) : 선왕들께 순종하고 神罔時怨(신망시원) : 신령들에게 원망함이 없었다 神罔時恫(신망시통) : 신령은 한함이 없으시고 刑于寡妻(형우과처) : 자신의 아내부터 바로 고치시고 至于兄弟(지우형제) : 형제자매에 이르시고 以御于家邦(이어우가방) : 여러 나라를 다스리시다 雝雝在宮(옹옹재궁) : 부드러운 .. 2016. 2. 7.
245. 旱麓(한록)-詩經 大雅(시경 대아)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大雅(대아) 一. 文王之什(문왕지십) 241~250 245. 旱麓(한록) 한산 기슭 瞻彼旱麓(첨피한록) : 저 한산 기슭 바라보니 榛楛濟濟(진고제제) : 개암나무, 호나무 우거졌다 豈弟君子(기제군자) : 공손한 군자님이 干祿豈弟(간녹기제) : 복록을 구함에 공손하지 않으리 瑟彼玉瓚(슬피옥찬) : 깨끗한 저 옥술잔 黃流在中(황류재중) : 황금 입이 가운데 붙어있다 豈弟君子(기제군자) : 어찌 공손한 군자님께 福祿攸降(복녹유강) : 복록이 내려진 것이로다 鳶飛戾天(연비려천) : 솔개는 하늘에 나르고 魚躍于淵(어약우연) : 물고기는 연못에서 뛴다 豈弟君子(개제군자) : 공손한 군자님 遐不作人(하부작인) : 어찌 인제를 잘 만들지 않을까 淸酒旣載(청주기재) : 맑은 술 차려놓고 騂.. 2016. 2. 7.
244. 棫樸(역박)-詩經 大雅(시경 대아)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大雅(대아) 一. 文王之什(문왕지십) 241~250 244. 棫樸(역박) 백유나무 芃芃棫樸(봉봉역박) : 무성한 백유나무와 대추나무 薪之槱之(신지유지) : 땔나무나 모닥불 감으로 자른다 濟濟辟王(제제벽왕) : 거룩하신 임금님을 左右趣之(좌우취지) : 신하들이 좌우에서 바삐 모신다 濟濟辟王(제제벽왕) : 거룩하신 임금님 左右奉璋(좌우봉장) : 좌우에서 옥술잔 받들어 제사를 돕는다 奉璋峩峩(봉장아아) : 옥술잔 드는 모습이 장엄하여 髦士攸宜(모사유의) : 훌륭한 분에게 잘 어울리도다 淠彼涇舟(비피경주) : 두둥실 경수에 떠 있는 배 烝徒楫之(증도즙지) : 많은 사람들이 노 저어간다 周王于邁(주왕우매) : 주나라 임금께서 나가시어 六師及之(륙사급지) : 육군이 뒤따라 나간다 倬彼.. 2016. 2. 7.
243. 緜(면)-詩經 大雅(시경 대아)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大雅(대아) 一. 文王之什(문왕지십) 241~250 243. 緜(면) 길게 뻗힌 緜緜瓜瓞(면면과질) : 길고도 길게 뻗은 오이덩굴 民之初生(민지초생) : 백성들을 처음 다스리심이여 自土沮漆(자토저칠) : 두수에서 칠수까지 이르시어 古公亶父(고공단보) : 고공단보께서 陶復陶穴(도복도혈) : 토굴 파고 지내셨도다 未有家室(미유가실) : 아직 집이 없어서라네 古公亶父(고공단보) : 고공단보께서 來朝走馬(내조주마) : 일찌기 말을 달려오시어 率西水滸(률서수호) : 서쪽의 칠수가에서부터 至于岐下(지우기하) : 기산 밑에까지 이르시었다 爰及姜女(원급강녀) : 강씨 여인과 함께 聿來胥宇(율내서우) : 이곳에 와서 사시었다 周原膴膴(주원무무) : 주나라 넓은 들판이 기름져 蓳茶如飴(근다여.. 2016. 2. 7.
242. 大明(대명)-詩經 大雅(시경 대아)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大雅(대아) 一. 文王之什(문왕지십) 241~250 242. 大明(대명) 큰 밝음 明明在下(명명재하) : 세상에 계실 때는 현명하시고 赫赫在上(혁혁재상) : 하늘에서는 빛나고 빛나신다 天難忱斯(천난침사) : 하늘은 믿기 어려워 不易維王(부역유왕) : 임금노릇 쉽지는 않도다 天位殷適(천위은적) : 천자 자리의 은나라 자손들을 使不挾四方(사부협사방) : 세상을 다스리지 못하게 만들었다 摯仲氏任(지중씨임) : 지나라 임씨 딸들 自彼殷商(자피은상) : 저 은나라로부터 來嫁于周(내가우주) : 주나라에 시집오시어 曰嬪于京(왈빈우경) : 주나라의 부인이 되었도다 乃及王季(내급왕계) : 왕계님과 더불어 維德之行(유덕지행) : 어진 덕을 행하시고 大任有身(대임유신) : 대임께서 잉태하시어 .. 2016. 2. 7.
241. 文王(문왕)-詩經 大雅(시경 대아)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大雅(대아) 一. 文王之什(문왕지십) 241~250 241 文王(문왕) 문왕 文王在上(문왕재상) : 문왕께서 위에 계시어 於昭于天(어소우천) : 아 하늘에서 밝히시는 구나 周雖舊邦(주수구방) : 주나라가 비록 오래된 나라이나 其命維新(기명유신) : 그 받은 천명은 새롭도다 有周不顯(유주비현) : 주나라 임금님들 크게 밝고 帝命不時(제명비시) : 상제의 명령이 크게 때에 맞도다 文王陟降(문왕척강) : 문왕께서 오르내리시며 在帝左右(재제좌우) : 상제님 옆에 계신다 亹亹文王(미미문왕) : 언제나 힘쓰시는 문왕 令聞不已(령문부이) : 아름다운 소문 그치지 않으신다 陳錫哉周(진석재주) : 상제께서 주나라에 많은 복을 내리신다 侯文王孫子(후문왕손자) : 문왕의 손자에 이르기까지 모두.. 2016. 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