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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禪詩/寒山詩集(寒山, 拾得, 豊干) 詩336

한산시(寒山詩) 021 산과바다 寒山詩集 : 한산(寒山) 습득(拾得) 풍간(豊干) 詩 한산시(寒山詩) 021 《詩 三百三首 其二一》 俊傑馬上郞(준걸마상랑) : 말 위에 앉아있는 늠름한 사내 揮鞭指柳楊(휘편지류양) : 채찍을 치켜들어 젊은 처자 가리키네. 謂言無死日(위언무사일) : 죽는 날 같은 것은 없을 거라면서 終不作梯航(종부작제항) : 끝내 떠날 그날 준비하지 않네. 四運花自好(사운화자호) : 때를 만나 피어난 꽃 절로 좋아하지만 一朝成萎黃(일조성위황) : 시들고 지는 것은 하루아침이라네 醍醐與石蜜(제호여석밀) : 제호와 석밀 맛 좋다는 것들도 至死不能嘗(지사불능상) : 죽음에 이르러선 맛볼 수 없네. 산과바다 이계도 2024. 3. 19.
한산시(寒山詩) 020 산과바다 寒山詩集 : 한산(寒山) 습득(拾得) 풍간(豊干) 詩 한산시(寒山詩) 020 《詩 三百三首 其二十》 欲得安身處(욕득안신처) : 몸 편히 지낼 곳 찾는 이에게 寒山可長保(한산가장보) : 한산은 길이 보전할 만한 곳이라네. 微風吹幽松(미풍취유송) : 고요한 소나무에 미풍이 일 때 近聽聲逾好(근청성유호) : 가까이서 들으면 그 소리 더욱 좋다네. 下有斑白人(하유반백인) : 나무 아래 반쯤 머리 센 사람 있는데 喃喃讀黃老(남남독황로) : 웅얼웅얼 소리 내서 도덕경을 읽는다네. 十年歸不得(십년귀부득) : 십 년을 지내면서 돌아갈 생각 하지 않아 忘卻來時道(망각래시도) : 들어올 때 걸었던 길 잊어버렸다네. 산과바다 이계도 2024. 3. 19.
한산시(寒山詩) 019 산과바다 寒山詩集 : 한산(寒山) 습득(拾得) 풍간(豊干) 詩 한산시(寒山詩) 019 《詩 三百三首 其一九》 手筆太縱橫(수필태종횡) : 붓을 들면 종횡으로 걸릴 게 없고 身材極瑰瑋(신재극괴위) : 몸으로 하는 일도 못 하는 게 없지만 (身材極環一作魁瑋) 生爲有限身(생위유한신) : 사는 것에는 정해진 게 있는 법이라 死作無名鬼(사작무명귀) : 죽으면 이름 없는 귀신 되고 마네 自古如此多(자고여차다) : 예로부터 이런 일 셀 수 없이 많았는데 (自古如此多一作多如此) 君今爭奈何(군금쟁나하) : 그대는 지금 무엇을 다투려는가 可來白雲裏(가래백운리) : 맘 있거든 오시게나 흰 구름 속으로 敎你紫芝歌(교니자지가) : 그대에게 신선의 노래 가르쳐줄 테니 산과바다 이계도 2024. 3. 19.
한산시(寒山詩) 018 산과바다 寒山詩集 : 한산(寒山) 습득(拾得) 풍간(豊干) 詩 한산시(寒山詩) 018 《詩 三百三首 其一八》 歲去換愁年(세거환수년) : 해 가면서 그 해 시름 가져가더니 春來物色鮮(춘래물색선) : 봄이 오자 온갖 것 빛깔이 환해졌네. 山花笑淥水(산화소녹수) : 산 꽃은 물에 비친 제 모습 보고 웃고 (山花笑一作夾淥水) 巖岫舞靑煙(암수무청연) : 치솟은 봉우리들은 아지랑이 속에 춤을 추네. (岩岫一作樹舞靑煙) 蜂蝶自雲樂(봉접자운락) : 벌과 나비 스스로 구름 속에 즐겁고 禽魚更可憐(금어갱가련) : 산짐승 물고기도 더욱 사랑스럽네. 朋游情未已(붕유정미이) : 벗 되어 노니는 정 다함이 없어 徹曉不能眠(철효불능면) : 잠 못 들고 그만 밤을 지샜네. ▶ 徹曉(철효): 밤을 지샘 산과바다 이계도 2024. 3. 19.
한산시(寒山詩) 017 산과바다 寒山詩集 : 한산(寒山) 습득(拾得) 풍간(豊干) 詩 한산시(寒山詩) 017 《詩 三百三首 其一七》 四時無止息(사시무지식) : 사시가 쉬지 않아 年去又年來(연거우년래) : 해가 가면 또 오고 萬物有代謝(만물유대사) : 만물이 돌고 돌아 九天無朽摧(구천무후최) : 하늘이 쇠하지 않으며 東明又西暗(동명우서암) : 동쪽이 밝아지면 서쪽이 어두워지고 花落復花開(화락부화개) : 꽃은 져서 다시 꽃으로 피어나지만 唯有黃泉客(유유황천객) : 사람만은 황천의 객이 되어 떠난 뒤에는 冥冥去不回(명명거불회) : 아득히 멀어져 돌아오지 않는구나. 산과바다 이계도 2024. 3. 19.
한산시(寒山詩) 016 산과바다 寒山詩集 : 한산(寒山) 습득(拾得) 풍간(豊干) 詩 한산시(寒山詩) 016 《詩 三百三首 其一六》 家住綠巖下(가주록암하) : 우리 집은 푸른 바위 아래 있어 庭蕪更不芟(정무갱부삼) : 뜰 안에 풀 무성해도 그대로 두네. 新籐垂繚繞(신등수료요) : 새로 생긴 등 넝쿨 늘어져 휘감기고 古石豎巉巖(고석수참암) : 오래된 바위는 가파르게 서있네. 山果獼猴摘(산과미후적) : 산 과일은 원숭이가 따먹고 池魚白鷺銜(지어백로함) : 연못 속 물고기는 백로 몫이니 仙書一兩卷(선서일량권) : 신선들 읽는 책이나 두어 권 들고 樹下讀喃喃(수하독남남) : 나무 밑에서 웅얼웅얼 소리 내서 읽는다네. ▶ 獼猴(미후): 원숭이(→ 獼猴桃미후도: 다래) ▶ 芟(삼): 베다 산과바다 이계도 2024. 3. 19.
한산시(寒山詩) 015 산과바다 寒山詩集 : 한산(寒山) 습득(拾得) 풍간(豊干) 詩 한산시(寒山詩) 015 《詩 三百三首 其一五》 父母續經多(부모속경다) : 부모님 남겨주신 땅이 많아서 田園不羨他(전원불선타) : 땅 일구며 사는데 부러울 것 없네. 婦搖機軋軋(부요기알알) : 아내는 베틀에 앉아 철컥철컥 베를 짜고 兒弄口喁喁(아농구우우) : 아이들 입에서는(즐거운 노랫소리) 拍手摧花舞(박수최화무) : 손뼉 치며 꽃 춤을 추기라도 하고 支頤聽鳥歌(지이청조가) : 턱 괸 채 새들 노래 듣기도 하네. 誰當來歎賞(수당래탄상) : 보고 싶어 찾아와서 찬탄하는 이 없어도 樵客屢經過(초객루경과) : 산 오가는 나무꾼 들려 가긴 한다네. ▶ 續經(속경): 부모에게 물려받은 재산 ▶ 羨佗(선타): 다른 것을 부러워함 ▶ 軋軋(알알): [의성어.. 2024. 3. 19.
한산시(寒山詩) 014 산과바다 寒山詩集 : 한산(寒山) 습득(拾得) 풍간(豊干) 詩 한산시(寒山詩) 014 《詩 三百三首 其一四》 城中娥眉女(성중아미녀) : 城 안에 사는 아름다운 아가씨들 珠珮珂珊珊(주패가산산) : 온몸에 반짝이는 구슬 걸쳤네. (珠佩珂一作何珊珊) 鸚鵡花前弄(앵무화전농) : 앵무 꽃 앞에 서면 희롱을 하고 琵琶月下彈(비파월하탄) : 달 밝은 밤에는 비파 튕기네. 長歌三月響(장가삼월향) : 긴 노래는 그대로 봄의 소리요 短舞萬人看(단무만인간) : 짧은 춤사위 사람들을 불러 모으네. 未必長如此(미필장여차) : 하지만 이 같은 날 오래갈 수 없어라. 芙蓉不耐寒(부용불내한) : 연꽃은 추위를 이겨낼 수 없으니 ▶珠珮珂(주패가): 구슬을 엮어 만든 띠 ▶ 珊珊(산산): 주패가(珠佩珂)가 흔들려 나는 소리 ▶ 芙蓉(부.. 2024. 3. 19.
한산시(寒山詩) 013 산과바다 寒山詩集 : 한산(寒山) 습득(拾得) 풍간(豊干) 詩 한산시(寒山詩) 013 《詩 三百三首 其一三》 玉堂掛珠簾(옥당괘주렴) : 주렴 친 크고 좋은 집에 中有嬋娟子(중유선연자) : 아름다운 여인이 사네. 其貌勝神仙(기모승신선) : 그 자태 선녀보다 낫고 容華若桃李(용화약도리) : 얼굴은 봄날 핀 꽃과 같다네. 東家春霧合(동가춘무합) : 동쪽 집에서는 봄 안개와 짝하고 西捨秋風起(서사추풍기) : 서쪽 집에서는 가을바람에 일어나네. 更過三十年(경과삼십년) : 그곳에서 보낸 세 번의 십 년 還成苷蔗滓(환성감자재) : 남은 것은 그저 단물 빠진 찌꺼기 산과바다 이계도 2024. 3. 19.
한산시(寒山詩) 012 산과바다 寒山詩集 : 한산(寒山) 습득(拾得) 풍간(豊干) 詩 한산시(寒山詩) 012 《詩 三百三首 其一二》 鸚鵡宅西國(앵무택서국) : 서쪽 나라에 사는 앵무새 한 마리 虞羅捕得歸(우라포득귀) : 사냥꾼이 펼쳐둔 그물에 잡혀 왔네. 美人朝夕弄(미인조석농) : 아침저녁 미인과 농을 나누고 出入在庭幃(출입재정위) : 휘장 두른 뜰에서 놀다가 오네. 賜以金籠貯(사이금롱저) : 호사스러운 황금 새장 속에 살아도 扃哉損羽衣(경재손우의) : 걸핏하면 창살에 날개 상하네. 不如鴻與鶴(불여홍여학) : 학이나 기러기보다 나을 게 없어라. 颻颺入雲飛(요양입운비) : 바람 같은 저들은 구름 속을 나는데 ▶ 虞羅(우라): 우인(虞人)이 사용하는 그물 우인은 주(周)나라에서 사냥에 관한 일을 맡았던 역인(役人) ▶颻颺(요양):.. 2024. 3. 19.
한산시(寒山詩) 011 산과바다 寒山詩集 : 한산(寒山) 습득(拾得) 풍간(豊干) 詩 한산시(寒山詩) 011 《詩 三百三首 其一一》 驅馬度荒城(구마도황성) : 말 달려 폐허가 된 성을 지나가는데 荒城動客情(황성동객정) : 허물어진 성터가 객의 맘을 움직이네. 高低舊雉堞(고저구치첩) : 높고 낮은 성가퀴 오래되었고 大小古墳塋(대소고분영) : 크고 작은 무덤들도 새것 아니네. 自振孤蓬影(자진고봉영) : 쑥 그림자 혼자서 외롭게 흔들리고 長凝拱木聲(장응공목성) : 큰 나무도 바람 맞아 웅웅거리네. 所嗟皆俗骨(소차개속골) : 속물 아닌 것 없음을 한탄하나니 仙史更無名(선사경무명) : 선인들 역사에 오를 이름 하나 없구나. ▶ 城가퀴 : 성 위에 낮게 쌓은 담. 여기에 몸을 숨기고 적을 감시하거나 공격하거나 한다. 산과바다 이계도 2024. 3. 19.
한산시(寒山詩) 010 산과바다 寒山詩集 : 한산(寒山) 습득(拾得) 풍간(豊干) 詩 한산시(寒山詩) 010 《詩 三百三首 其十》 天生百尺樹(천생백척수) : 하늘이 백 척의 큰 나무를 내고 剪作長條木(전작장조목) : 다듬고 다듬어서 미끈하게 키웠네. 可惜棟樑材(가석동량재) : 아깝도다, 동량(棟梁)이 되었어야 할 나무 抛之在幽谷(포지재유곡) : 저렇게 깊은 골에 버려져 있다니 年多心尙勁(연다심상경) : 나이는 들었어도 마음 아직 굳센데 日久皮漸禿(일구피점독) : 세월 따라 껍질 점점 벗어지는구나. 識者取將來(식자취장래) : 그래도 눈 밝은 이 와서 가져간다면 猶堪柱馬屋(유감주마옥) : 마구간 기둥쯤 너끈하고도 남을 텐데 산과바다 이계도 2024. 3. 19.
한산시(寒山詩) 009 산과바다 寒山詩集 : 한산(寒山) 습득(拾得) 풍간(豊干) 詩 한산시(寒山詩) 009 《詩 三百三首 其九》 人問寒山道(인문한산도) : 사람들 한산 가는 길을 묻지만 寒山路不通(한산로불통) : 한산은 드는 길 따로 있지 않네. 夏天冰未釋(하천빙미석) : 여름에도 겨울처럼 얼음 녹지 않고 日出霧朦朧(일출무몽롱) : 해가 떠도 안개 짙어 앞을 못 보네. 似我何由屆(사아하유계) : 나라면 어떻게든 갈 수 있겠지만 與君心不同(여군심부동) : 그대 맘과 내 맘은 다르잖은가? 君心若似我(군심약사아) : 그대 맘이 내 맘과 같아진다면 還得到其中(환득도기중) : 그대 또한 한산에 이를 것인데 산과바다 이계도 2024. 3. 19.
한산시(寒山詩) 008 산과바다 寒山詩集 : 한산(寒山) 습득(拾得) 풍간(豊干) 詩 한산시(寒山詩) 008 《詩 三百三首 其八》 莊子說送終(장자설송종) : 장자는 자기 죽어 장사 지낼 때 (莊子說送終一作死) 天地爲棺槨(천지위관곽) : 천지를 안팎 널로 삼으라 했네. 吾歸此有時(오귀차유시) : 나도 이때 되어 눈을 감거든 唯須一番箔(유수일번박) : 거적자리 하나만 준비해 주게 死將喂靑蠅(사장위청승) : 죽고 나선 쉬파리 먹이나 되어 吊不勞白鶴(조불로백학) : 두루미에게 수고로움 끼치지 않으려네. 餓著首陽山(기착수양산) : 주린 것 마다 않고 수양산에서 떠난 이는 生廉死亦樂(생렴사역락) : 살아서는 때 타잖고 죽어 또한 즐거웠으리. 산과바다 이계도 2024. 3. 19.
한산시(寒山詩) 007 산과바다 寒山詩集 : 한산(寒山) 습득(拾得) 풍간(豊干) 詩 한산시(寒山詩) 007 《詩 三百三首 其七》 一爲書劍客(일위서검객) : 첫째로는 글과 칼 모두 솜씨 갖췄고 二遇聖明君(이유성명군) : 둘째로는 덕스럽고 밝은 임금 만났네. (二一作三遇聖明君) 東守文不賞(동수문불상) : 동쪽에서는 글을 써먹었으나 내세울 게 없었고 西征武不勳(서정무불훈) : 서쪽으로 나선 정벌에서도 무공을 세우지 못했네. 學文兼學武(학문겸학무) : 글을 배우면 무술을 겸해야 한다. 하고 學武兼學文(학무겸학문) : 무술을 배울 때는 학문을 겸해야 한다. 했네. 今日旣老矣(금일기노의) : 세월 빨라 어느새 늙어버렸으니 餘生不足云(여생부족운) : 남은 생이 모자라다 말할 수밖에 산과바다 이계도 2024. 3. 19.
한산시(寒山詩) 006 산과바다 寒山詩集 : 한산(寒山) 습득(拾得) 풍간(豊干) 詩 한산시(寒山詩) 006 《詩 三百三首 其六》 弟兄同五郡(형제동오군) : 형제는 다섯 고을 합해서 다스리고 父子本三州(부자본삼주) : 부자는 세 터에 근거를 두었다네. 欲驗飛鳧集(욕험비부집) : 날아가는 오리를 모아 보고 싶으면 須征白兔游(수정백면유) : 반드시 백토공의 선술을 익혀야 하리. 靈瓜夢裡受(영과몽리수) : 명제는 꿈속에서 영과 얻었고 神橘座中收(신귤좌중수) : 목왕은 연회에서 신귤 먹었네. 鄕國何迢遞(향국하초체) : 내 고향은 어찌하여 이리도 먼가 同魚寄水流(동어기수류) : 물고기는 무리 지어 물 따라 흐르는데 산과바다 이계도 2024. 3. 19.
한산시(寒山詩) 005 산과바다 寒山詩集 : 한산(寒山) 습득(拾得) 풍간(豊干) 詩 한산시(寒山詩) 005 《詩 三百三首 其五》 琴書須自隨(금서수자수) : 거문고와 책이야 곁에 두는 것이지만 祿位用何爲(녹위용하위) : 녹봉과 벼슬은 어디다 쓸 것인가? 投輦從賢婦(투련종현부) : 가마를 버려 어진 아내 따르고 巾車有孝兒(건거유효아) : 수레를 준비하는 착한 아이와 살려네. 風吹曝麥地(풍취폭맥지) : 보리 말리는 마당에 바람이 불어오고 水溢沃魚池(수일옥어지) : 살진 고기 사는 못에는 물이 넘치네. 常念鷦鷯鳥(상념초료조) : 뱁새를 보면 언제나 생각나는 것 安身在一枝(안신재일지) : 몸 편히 쉬는 곳이 가지 하나라는 것이네. ▶ 琴書(금서): 은사(隱士)의 벗 거문고와 책 산과바다 이계도 2024. 3. 19.
한산시(寒山詩) 004 산과바다 寒山詩集 : 한산(寒山) 습득(拾得) 풍간(豊干) 詩 한산시(寒山詩) 004 《詩 三百三首 其四》 吾家好隱淪(오가호은륜) : 내 집은 세상 떠나 살기 좋은 곳 居處絶囂塵(거처절효진) : 들렘도 티끌도 하나 없는 곳 踐草成三徑(천초성삼경) : 풀밭은 거닐어서 저절로 길이 나고 瞻雲作四鄰(첨운작사린) : 하늘 아래 구름은 바라보다 이웃 됐네. 助歌聲有鳥(조가성유조) : 노랫소리 도와주는 새는 있는데 問法語無人(문법어무인) : 법을 묻고 말해주는 사람은 없네. 今日娑婆樹(금일사바수) : 아아! 오늘의 이 사바수여! 幾年爲一春(기년위일춘) : 너는 몇 해를 한 봄으로 삼고 있느뇨 ▶ 囂塵(효진) : 시끄러움과 티끌, 시끄러운 세상 ▶ 娑婆樹 : 우리가 사는 이 世界 산과바다 이계도 2024. 3.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