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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禪詩/寒山詩集(寒山, 拾得, 豊干) 詩

한산시(寒山詩) 017

by 산산바다 2024. 3. 19.

산과바다

寒山詩集 : 한산(寒山) 습득(拾得) 풍간(豊干)

 

 

          한산시(寒山詩) 017

          《詩 三百三首 其一七

 

四時無止息(사시무지식) : 사시가 쉬지 않아

年去又年來(연거우년래) : 해가 가면 또 오고

萬物有代謝(만물유대사) : 만물이 돌고 돌아

九天無朽摧(구천무후최) : 하늘이 쇠하지 않으며

東明又西暗(동명우서암) : 동쪽이 밝아지면 서쪽이 어두워지고

花落復花開(화락부화개) : 꽃은 져서 다시 꽃으로 피어나지만

唯有黃泉客(유유황천객) : 사람만은 황천의 객이 되어 떠난 뒤에는

冥冥去不回(명명거불회) : 아득히 멀어져 돌아오지 않는구나.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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