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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禪詩/寒山詩集(寒山, 拾得, 豊干) 詩

한산시(寒山詩) 264

by 산산바다 2024. 3. 27.

산과바다

寒山詩集 : 한산(寒山) 습득(拾得) 풍간(豊干)

 

 

          한산시(寒山詩) 264

        《詩 三百三首 其二六四

 

我見世間人(아견세간인) : 내가 아는 세간 사람들

生而還復死(생이환부사) : 이 세상에 왔다가 또 곧 떠나네.

昨朝猶二八(작조유이팔) : 어제는 열여섯 꽃다운 청춘

壯氣胸襟士(장기흉금사) : 기운 좋고 큰 뜻 품은 청년이더니

如今七十過(여금칠십과) : 오늘은 일흔을 넘긴 늙은이

力困形憔悴(역곤형초췌) : 힘 딸리고 생긴 것 초췌해졌네.

恰似春日花(흡사춘일화) : 그 모습이 마치 봄날 꽃과 같아서

朝開夜落爾(조개야락이) :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이면 지고 마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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