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寒山詩集 : 한산(寒山) 습득(拾得) 풍간(豊干) 詩
한산시(寒山詩) 256
《詩 三百三首 其二五六》
時人尋雲路(시인심운로) : 요즘 사람들 구름의 길 찾고 있지만
雲路杳無蹤(운로묘무종) : 구름길은 그림자도 자취도 없네.
山高多險峻(산고다험준) : 산은 높은 데다가 험하기까지 하고
澗闊少玲瓏(간활소영롱) : 물길은 넓지만 소리 나는 것은 없네.
碧嶂前兼後(벽장전겸후) : 푸른 산 앞뒤로 늘어서 있고
白雲西復東(백운서부동) : 사방이 흰 구름으로 둘러싸였네.
欲知雲路處(욕지운로처) : 구름이 다니는 길 알고 싶은가?
雲路在虛空(운로재허공) : 구름길은 머리 위 하늘에 있네.
▶ 玲瓏(영롱) : 광채가 찬란하다. 금 옥이 울리는 소리가 맑고 산뜻함
▶碧嶂(벽장) : 병풍처럼 푸른 산들이 둘러친 모양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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