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寒山詩集 : 한산(寒山) 습득(拾得) 풍간(豊干) 詩
한산시(寒山詩) 041
《詩 三百三首 其四一》
生前大愚癡(생전대우치) : 나기 전에 산 것이 어리석어서
不爲今日悟(불위금일오) : 오늘도 깨달음 얻지 못하네.
今日如許貧(금일여허빈) : 지금 내가 이렇게 빈한한 것은
總是前生作(총시전생작) : 그 모두가 전생에 지어두었던 것
(總是前生作一作做)
今生又不修(금생우불수) : 이번 생을 맞아서도 닦지 않으면
來生還如故(내생환여고) : 오는 생도 지금과 다름없으리.
兩岸各無船(양안각무선) : 양 언덕에 모두 배가 없다면
渺渺難濟渡(묘묘난제도) : 아득한 저 강을 어이 건너리
(渺渺難濟一作應難渡)
▶渺渺(묘묘) : 아득히 먼 모양. 멀고 아득한 모양
▶兩岸(양안) : 차안(此岸)과 피안(彼岸).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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