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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禪詩/寒山詩集(寒山, 拾得, 豊干) 詩

한산시(寒山詩) 041

by 산산바다 2024. 3. 20.

산과바다

寒山詩集 : 한산(寒山) 습득(拾得) 풍간(豊干)

 

 

          한산시(寒山詩) 041

        《詩 三百三首 其四一

 

生前大愚癡(생전대우치) : 나기 전에 산 것이 어리석어서

不爲今日悟(불위금일오) : 오늘도 깨달음 얻지 못하네.

今日如許貧(금일여허빈) : 지금 내가 이렇게 빈한한 것은

總是前生作(총시전생작) : 그 모두가 전생에 지어두었던 것

(總是前生作一作做)

今生又不修(금생우불수) : 이번 생을 맞아서도 닦지 않으면

來生還如故(내생환여고) : 오는 생도 지금과 다름없으리.

兩岸各無船(양안각무선) : 양 언덕에 모두 배가 없다면

渺渺難濟渡(묘묘난제도) : 아득한 저 강을 어이 건너리

(渺渺難濟一作應難渡)

 

渺渺(묘묘) : 아득히 먼 모양. 멀고 아득한 모양

兩岸(양안) : 차안(此岸)과 피안(彼岸).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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