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寒山詩集 : 한산(寒山) 습득(拾得) 풍간(豊干) 詩
한산시(寒山詩) 038
《詩 三百三首 其三八》
余曾昔睹聰明士 : 내가 일찍 총명한 선비를 보았는데
博達英靈無比倫 : 세상일에 널리 통하고 지혜가 견줄 이 없었다.
一選嘉名喧宇宙 : 壯元에 오른 아름다운 이름 세상에 가득하고
五言詩句越諸人 : 오언의 시구는 사람의 솜씨 넘어섰었다.
爲官治化超先輩 : 관리되어 다스리면 선배들을 초월하고
直爲無能繼后塵 : 강직하기로는 뒷사람들 따라갈 사람 없었다.
忍然富貴貪財色 : 홀연히 부귀한 몸 되어서는 재색을 탐하다가
瓦解冰消不可陳 : 눈 녹듯 사라진 뒤에는 뜻을 펼칠 수 없었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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