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寒山詩集 : 한산(寒山) 습득(拾得) 풍간(豊干) 詩
한산시(寒山詩) 040
《詩 三百三首 其四十》
慣居幽隱處(관거유은처) : 은자로 사는 것에 익숙해진 뒤
乍向國淸中(사향국청중) : 잠깐씩 시간 내서 국청사(國淸寺) 찾아가네.
時訪豊幹道(시방풍간도) : 때로는 풍간(豊干)을 만나기도 하고
(時訪豐干道一作老)
仍來看拾公(잉래간습공) : 간 김에 습득(拾得)에게 들러도 보네
獨回上寒巖(독회상한암) : 홀로 돌아와 한산에 오르면
無人話合同(무인화합동) : 마을 열고 이야기 나눌이 없네.
尋究無源水(심구무원수) : 발원지 없는 물을 찾고 또 찾아보니
源窮水不窮(원궁수불궁) : 발원지는 끝 있어도 물은 끝이 없었네.
▶國淸(국청) : 국청사(國淸寺)를 말하는 것으로 천태산(天台山)에 있음
천태산은 중국 저쟝성(浙江省)에 있는 높이 1,094m의 명산으로 중국 불교의 중심지이며 천태종(天台宗)의 본거지이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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