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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禪詩/寒山詩集(寒山, 拾得, 豊干) 詩

한산시(寒山詩) 026

by 산산바다 2024. 3. 19.

산과바다

寒山詩集 : 한산(寒山) 습득(拾得) 풍간(豊干)

 

 

          한산시(寒山詩) 026

         《詩 三百三首 其二六

 

有鳥五色彣(유조오색문) : 다섯 가지 색깔과 무늬 예쁜 새

棲桐食竹實(서동식죽실) : 오동나무에 머물고 죽실만 먹고 산다네.

徐動合禮儀(서동합예의) : 몸가짐 반듯하여 드나듦이 조용하고

(徐動合禮一作和儀)

和鳴中音律(화명중음률) : 부드럽게 우짖으니 그 소리 노래일세.

(和鳴中音律一作鳴中施禮律)

昨來何以至(작래하이지) : 어제는 무슨 일로 찾아왔나 했더니

爲吾暫時出(위오잠시출) : 나를 위해 잠깐 나온 거라 하더군

(爲吾一作君暫時出)

儻聞絃歌聲(당문현가성) : 만일 거문고 타며 부르는 노랫소리 듣는다면

作舞欣今日(작무흔금일) : 춤을 추며 오늘 하루 즐거울 수 있으리

 

五色(오색): 다섯 가지 정색(正色)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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