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寒山詩集 : 한산(寒山) 습득(拾得) 풍간(豊干) 詩
한산시(寒山詩) 024
《詩 三百三首 其二四》
快搒三翼舟(쾌방삼익주) : 가볍고 빠른 배를 날쌔게 젓고
善乘千里馬(선승천리마) : 하루에 천 리 가는 말을 잘 타도
莫能造我家(막능조아가) : 내 집에는 아무나 이르지 못하네.
謂言最幽野(위언최유야) : 그곳은 멀고도 아득한 곳이거니
巖岫深嶂中(암수심장중) : 치솟은 바위산 첩첩이 에워싸고
(岩岫一作穴深嶂中)
雲雷竟日下(운뇌경일하) : 구름 속 우레는 온종일 치네.
自非孔丘公(자비공구공) : 진실로 공자 같은 성인 아니면
無能相救者(무능상구자) : 서로를 더불어 구해줄 수 없네.
▶三翼舟(삼익주) : 고대 바다에서 싸울 때 쓰던 가볍고 빠른 배
대익(大翼), 중익(中翼), 소익(小翼) 등 3종류의 전함을 합쳐 부르는 이름
산과바다 이계도
'禪詩 > 寒山詩集(寒山, 拾得, 豊干)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산시(寒山詩) 026 (0) | 2024.03.19 |
---|---|
한산시(寒山詩) 025 (0) | 2024.03.19 |
한산시(寒山詩) 023 (0) | 2024.03.19 |
한산시(寒山詩) 022 (0) | 2024.03.19 |
한산시(寒山詩) 021 (0) | 2024.03.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