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고상(枯桑) - 백거이(白居易)
마른 뽕나무
道傍老枯樹(도방노고수) : 길가에 늙고 마른 나무 있는데
枯來非一朝(고내비일조) : 마르게 된 지가 하루아침이 아니다.
皮黃外尙活(피황외상활) : 껍질은 누렇지만 밖은 아직 살아있어
心黑中先焦(심흑중선초) : 속이 검은데 가운데가 먼저 타들어간다.
有似多憂者(유사다우자) : 많은 근심거리가 있는 듯한데
非因外火燒(비인외화소) : 밖의 화제로 인해서 탄 것은 아니로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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