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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菜根譚/菜根譚 前集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06

by 산산바다 2019. 10. 31.

산과바다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06. 

 

士君子持身不可輕輕則物能撓我 而無悠閑鎭定之趣

사군자지신불가경 경즉물능요아 이무유한진정지취

 

用意不可重重則我爲物泥 而無蕭灑活潑之機

용의불가중 중즉아위물니 이무소쇄활발지기

 

공부하는 참된 사람은 몸가짐을 너무 가벼이 해서는 안 된다.

몸가짐이 가벼우면 곧 외부의 일들에 집착하게 되고

그것들이 나를 흔들어놓아 여유 있고 침착한 맛이 없어진다.

 

또 마음을 쓰는 것은 너무 무겁게 하면 안 된다.

마음을 너무 무거워 융통성이 없으면 그것에 얽매여 시원시원하고 활발한 기운이 없어진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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