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069.
燥性者 火熾 遇物則焚
조성자 화치 우물즉분
寡恩者 氷淸 逢物必殺
과은자 빙청 봉물필살
凝滯固執者 如死水腐木 生機已絶
응체고집자 여사수부목 생기이절
俱難建功業而延福祉
구난건공업이연복지
성급하고 괴팍한 사람은
타오르는 불길과 같아서 만나는 것마다 태워버리고,
인색하고 자기만 위하는 사람은 찬 얼음과 같아서
만나는 것마다 닥치는 대로 얼어 죽게 만들며,
꽉 막혀 마음이 고집스럽고 융통성이 없는 사람은
고여 있는 물이나 썩은 나무와 같아서 생명력이 단절되어 있다.
그러므로 이런 결점을 가진 사람들이
뜻 있는 일을 하고 보람차게 살아 갈 복을 누리기는 어렵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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