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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菜根譚/菜根譚 前集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026.

by 산산바다 2019. 10. 26.

산과바다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026.

 

飽後思味 則濃淡之境都消色後思婬 則男女之見盡絶

포후사미 즉능담지경도소 색후사음 즉남녀지견진절

 

故人常以事後之悔悟 破臨事之癡迷 則性定而動無不正

고인사이사후지회오 파림사지치미 즉성도이동무부정

 

배부른 뒤에 음식 맛을 생각하면 맛이 있고 없음의 구분이 모두 사라지고,

남녀가 관계한 뒤에 지나간 욕정을 생각하면 남자와 여자의 구별이 모두 없어진다.

 

그러므로 사람이 언제나 일이 끝난 뒤에 느끼는 후회로써

일을 시작할 때의 어리석음을 깨트려야 하는 것이다.

이렇게 한다면 본래 성품이 자리 잡혀 행동을 그르치는 일이 없을 것이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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