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금불초 金佛草 Inula
2019. 7. 1. 담음
가운데는 총포의 통상화가 반구형으로 되어있고 바깥쪽은 설상화가 여러장의 꽃잎으로 모두 황색이군요.
6월 하순부터 꽃이 피기 시작하여 9월 말경까지 피고 지고하여 오랜동안 꽃을 볼 수 있군요.
* 금불초(金佛草)는 샛노란 꽃잎이 무리지어 피어 있는 모습이 부처님의 환하고 온화한 모습을 닮았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는군요.
금불초 Inula britannica var. linariifolia (Turcz.) Regel.
피자식물문 >쌍자엽식물강 >초롱꽃목 >국화과 >금불초속(Inula)
꽃국화과의 다년초. 습지에서 자란다. 뿌리줄기가 뻗으면서 번식하는데 높이 30∼60cm이고 전체에 털이 나며 줄기는 곧게 선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는 없으며, 긴 타원형 또는 바소꼴로 잔톱니가 있다. 잎 길이 5∼10cm, 나비 1∼3cm로 밑부분이 좁아져서 줄기를 싸며 양면에 털이 있다.
꽃은 통상화와 설상화로 되어있고 7∼9월에 황색으로 피는데, 원줄기와 가지 끝에 달려 전체가 산방상(揀房狀)으로 달린다. 총포는 반구형(半球形)이며 포린(bract scale, 胞鱗 : 꽃싼잎 조각)은 5줄로 배열된다. 설상화는 길이 16∼19mm, 나비 1.5∼2mm이다.
열매는 수과(瘦果)로 10개의 능선과 더불어 털이 있고 관모(冠毛)는 길이가 약 5mm이다. 한국·일본·중국·아무르·만주 등지에 분포한다.
* 풀밭에 자라나는 어린순을 채취하여 나물로 해 먹거나 국거리로 한다. 맵고 쓴맛이 강하므로 끓는 물로 데친 다음 찬물로 하루 정도 담갔다가 나물로 무치거나 된장국에 넣어 먹는다.
* 이 꽃을 말린 것을 생약명으로 선복화(旋覆花)라하며 약용한다.
약효 - 진해, 거담, 건위, 진토(鎭吐), 진정, 이뇨의 효능이 있으며 흥분을 가라앉혀 준다고 한다. 적용질환으로는 기침, 천식, 소화불량 등이고 그밖에 트림이 심한 증세와 딸꾹질, 속이 결리는 증세, 액체나 가스가 차서 배가 부르는 증세 등도 다스려준다.
용법 - 말린 약재를 1회에 2~4g씩 200cc의 물로 반 정도의 양이 되게 달이거나 가루로 빻아 복용한다.
* 가지금불초 - 높이가 1m에 달하고 가지를 많이 치는 것을 가지금불초(var. ramosa)라고 한다.
* 가는금불초(좁은잎금불초) - 가는 잎
* 버들금불초 - 외총포가 넓다. 잎 뒷면 맥이 튀어나와 있다. 열매에 털이 없다.
* 전의금불초 - 금불초에 비하여 잎이 좁고, 설상화(혀꽃)의 길이가 금불초의 1/2 정도이다.
* 금불초(18. 6. 29) * 금불초(17. 8. 8) * 金佛草(16. 7. 27) * 금불초(15. 7. 25) * 금불초(14.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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