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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 버섯/버섯(균류)

붉은말뚝버섯 Phallus rugulosus

by 산산바다 2016. 7. 21.

산과바다



붉은말뚝버섯 Phallus rugulosus

2016. 7. 21. 담음

집근처에 있는 두꺼비생태공원 숲의 낙엽덮인 풀밭에서 담았는데......

생존기간이 짧아 아침에 보이던 것이 점심때엔 시들어 있어서 오늘은 일찍(7:00) 나가서 싱싱한 성균과 어제 발생했던 노균을 담아보았다.


* 머리 부분은 진한 홍색이고 그 위에 흑갈색의 점액의 기본체가 덮여 있음이 특이하군요.

* 이리저리 검색하여보니 붉은말뚝버섯, 끝검은뱀버섯, 황갈색머리말뚝버섯과 비슷하여 구분이 쉽지않은데......

머리부분 흙갈색 점액이 있는 부분(균모의 유무)에 이들 구분 열쇠가 있을 듯 하군요. 


* 끝검은뱀버섯으로 올렸는데 현풍 벗님의 도움으로 자세히 살펴 비교해보니 붉은말뚝버섯이군요.

붉은말뚝버섯은 균모는 긴 종형이고 꼭대기는 입이 닫혔으며 표면에는 비단길 같은 주름이 있고 기본체는 암적색이며 점액은 암흑갈색이며 고약한 냄새가 나는 등의 특성으로 보아 붉은말뚝버섯으로 정정하여 올리는군요.






머리부분에 균모(갓)가 확실하게 보이고 머리 끝부분의 입이 닫혀있군요.

 







2일전(7월 19일)에 발생 했던 노균


어제(7월 20일)발생 했던 노균




붉은말뚝버섯 Phallus rugulosus Lloyd

담자균문 >복균아강 >말뚝버섯목 >말뚝버섯과 >말뚝버섯속(Phallus)


붉은말뚝버섯의 자실체는 어릴 때 백색의 알 속에 싸여 있다. 알의 크기는 2~3cm 정도이며, 백색 또는 연한 자색을 띤다. 자실체가 성숙하면 머리와 대가 나와 높이 10~15cm 정도가 된다.

머리는 대의 위쪽에 있는데 1~3cm 정도이며, 긴 종모양이고 짙은 적갈색이며, 표면은 위아래로 주름이 있으며, 그 속에 검은 적색의 기본체가 있고, 흑갈색의 점액이 나오는데 심한 악취가 난다. 버섯대는 굵기 1~1.3로 기부가 흰색이고 윗부분은 분홍색 또는 어두운 붉은색이다. 대의 속은 비어 있으며, 표면에는 그물모양으로 홈이 파여 있다. 기부에는 대주머니가 있다. 홀씨는 3.5~4×2~2.5 타원 모양이다. 포자는 긴 타원형이다.

여름부터 가을에 걸쳐 산림 내 부식질이 많은 땅 위, 활엽수의 그루터기 등에 홀로 나거나 무리지어 발생하며, 부생생활을 한다. 식용할 수 없다. 한국, 북한(백두산), 일본, 중국, 타이완 등에 분포한다.


* 붉은말뚝버섯(14. 8. 24)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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