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으아리 Korean virgin's bower
2013. 7. 21. 담음
꽃잎은 없고 4~5장의 하얀색 꽃받침잎이 꽃잎처럼 보이며 수술과 암술은 많다.
으아리 Clematis terniflora var. mandshurica (Rupr.) Ohwi
속씨식물문 >쌍떡잎식물강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 >으아리속(Clematis)
다년생 낙엽 덩굴식물로 키는 2m까지 뻗어 들과 산기슭에서 자란다.
잎은 5~7장의 잔잎으로 이루어진 겹잎으로 마주난다. 잔잎은 난형(卵形)이며, 잎가장자리는 밋밋하고 잎자루는 덩굴손처럼 자라기도 한다.
꽃은 5~7월에 줄기 끝이나 잎겨드랑이에서 취산(聚散)꽃차례를 이루며 무리지어 하얗게 핀다. 꽃잎은 없고, 4~5장의 하얀색 꽃받침잎(花托 화탁)이 꽃잎처럼 보이며 수술과 암술은 많다.
열매는 9월에 수과(瘦果)로 익는데, 길이가 2㎝쯤 되는 털이 있는 꼬리가 달린다. 꽃말-마음이 아름답다.
* 이른 봄에 새순을 삶아 나물로 먹기도 하지만 약간 독성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 민간에서는 뿌리를 캐내어 술에 담가두었다가 공복에 마셔서 신경통을 치료하기도 한다.
* 한국에서는 으아리의 뿌리를 말린 것을 위령선(威靈仙)이라고 하지만 위령선(C. florida)과는 다르며, 중국에서는 클레마티스 키넨시스(C. chinensis)를 위령선이라고 하고, 으아리는 동북철선련(東北鐵線蓮)이라고 부른다.
* 으아리 : 5~7월에 꽃이 피고 꽃의 지름이 12~20mm이다. 꽃받침잎은 4~6개
* 참으아리 : 7~9월에 꽃이 피고 꽃잎은 없고 꽃받침잎은 4개이고 수술대가 길다.
* 국화으아리 : 소엽에 톱니가 있으며 여수 및 거문도에서 자란다.
* 외대으아리 : 높이 1m쯤 자라며 3~5개의 소엽으로 구성되어 있고 수과에 털이 없고 날개가 있는 것으로 각지에서 자란다. 소엽의 가장자리는 톱니가 없지만 간혹 결각상(缺刻狀 패인다.)이다.
* 으아리속(Clematis) : 국화으아리, 긴잎으아리, 사위질빵, 외대으아리, 으아리, 참으아리, 큰꽃으아리, 큰위령선 등이 있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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