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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주남11

11 麟之趾(인지지)-詩經周南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一. 周南(주남) 001~011 011 麟之趾(인지지) 기린의 발 麟之趾(린지지) : 기린의 발이여 振振公子(진진공자) : 번창한 공후의 자제들이로다. 于嗟麟兮(우차린혜) : 아, 기린이여 麟之定(인지정) : 기린의 이마여 振振公姓(진진공성) : 번창한 공후의 자손들이로다. 于嗟麟兮(우차인혜) : 아, 기린이여 麟之角(인지각) : 기린의 뿔이여 振振公族(진진공족) : 번창한 공후의 일족들이로다. 于嗟麟兮(우차인혜) : 아, 기린이여 麟之趾 振振公子 于嗟麟兮 興이다. 麟은 고라니의 몸에 소의 꼬리, 말의 발굽이 毛蟲 중의 좋은 것이다. 趾는 발이니, 기린의 발은 산 풀을 밟지 않고 산 벌레를 밟지 않는다. 振振은 仁厚한 모양이다. 于嗟는 歎辭이다. ○ 文王의 后妃.. 2016. 2. 2.
10 汝墳(여분)-詩經周南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一. 周南(주남) 001~011 010 汝墳(여분) 여수가의 방죽 遵彼汝墳(준피여분) : 저 여수가의 방죽을 따라 伐其條枚(벌기조매) : 작은 나뭇가지를 친다 未見君子(미견군자) : 아직 임을 보지 못하여 惄如調飢(녁여조기) : 그리움은 배고픈 듯하여라 遵彼汝墳(준피여분) : 저 여수가의 방죽을 따라 伐其條肄(벌기조이) : 작은 나뭇가지를 친다 旣見君子(기견군자) : 임을 만나보니 不我遐棄(불아하기) : 나를 버리지 않으셨네 魴魚頳尾(방어정미) : 방어는 꼬리가 붉어지고 王室如燬(왕실여훼) : 왕실은 불타는 듯 어지럽구나 雖則如燬(수칙여훼) : 불타는 듯하여도 父母孔邇(부모공이) : 부모님이 가까이 계십니다 遵彼汝墳 伐其條枚 未見君子 惄如調飢 賦이다. 遵은 따름.. 2016. 2. 2.
09 漢廣(한광)-詩經周南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一. 周南(주남) 001~011 009 漢廣(한광) 한수는 넓고 넓어 南有喬木(남유교목) : 남쪽에 우뚝 솟은 나무 있어도 不可休息(불가휴식) : 그 아래서 쉴 수 없도다. 漢有游女(한유유녀) : 한수에 노는 아가씨 있어도 不可求思(불가구사) : 다가가 가까이할 수 없도다. 漢之廣矣(한지광의) : 한수가 너무 넓어 不可泳思(불가영사) : 다가가 가까이할 수 없도다. 江之永矣(강지영의) : 강물이 너무 길어 不可方思(불가방사) : 다가가 가까이할 수 없도다. 翹翹錯薪(교교착신) : 빽빽이 우거진 잡목 言刈其楚(언예기초) : 가시나무를 베어내리 之子于歸(지자우귀) : 저 아가씨 시집가면 言秣其馬(언말기마) : 그 말을 먹이리라 漢之廣矣(한지광의) : 한수가 너무 넓.. 2016. 2. 2.
08 芣苢(부이)-詩經周南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一. 周南(주남) 001~011 008 芣苢(부이) 질경이 采采芣苢(채채부이) : 질경이를 캐고 캐세 薄言采之(박언채지) : 자 캐어보세 采采芣苢(채채부이) : 질경이를 캐고 캐세 薄言有之(박언유지) : 자 담아보세 采采芣苢(채채부이) : 질경이를 캐고 캐세 薄言掇之(박언철지) : 자 주워보세 采采芣苢(채채부이) : 질경이를 캐고 캐세 薄言捋之(박언날지) : 자 따보자고 采采芣苢(채채부이) : 질경이를 캐고 캐세 薄言袺之(박언결지) : 자 옷섶에 담아보세 采采芣苢(채채부이) : 질경이를 캐고 캐세 薄言襭之(박언혈지) : 자 치마에 담아보세 采采芣苢 薄言采之 采采芣苢 薄言有之 賦이다. 芣苢는 車前이니 잎이 크며 이삭이 길고 길가에 잘 자란다. 采는 비로소 구함이요.. 2016. 2. 2.
07 兎罝(토저)-詩經周南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一. 周南(주남) 001~011 007 兎罝(토저) 토끼그물 肅肅兎罝(숙숙토저) : 촘촘이 짜인 토끼그물 椓之丁丁(탁지정정) : 말뚝 박는 소리 쩡쩡 赳赳武夫(규규무부) : 씩씩한 무사여 公侯于城(공후우성) : 공후는 나라의 간성 肅肅兎罝(숙숙토저) : 촘촘이 짜인 토끼그물 施于中逵(시우중규) : 길목에 말뚝 박는다 赳赳武夫(규규무부) : 씩씩한 무사여 公侯好仇(공후호구) : 공후의 좋은 일꾼 肅肅兎罝(숙숙토저) : 촘촘이 짜인 토끼그물 施于中林(시우중림) : 숲 속에 말뚝 박는다 赳赳武夫(규규무부) : 씩씩한 무사여 公侯腹心(공후복심) : 공후의 심복이어라 肅肅免罝 椓之丁丁 赳武夫赳 公侯干城 興이다. 肅肅은 整飭한 모양이다. 罝는 그물이다. 丁丁은 말뚝을 치는.. 2016. 2. 2.
06 桃夭(도요)-詩經周南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1. 周南(주남) 001~011 006 桃夭(도요) 복숭아나무 桃之夭夭(도지요요) : 복숭아나무 싱싱하고 灼灼其華(작작기화) : 그 꽃 활짝 피었다 之子于歸(지자우귀) : 아가씨 시집가니 宜其室家(의기실가) : 집안이 화락하다 桃之夭夭(도지요요) : 복숭아나무 싱싱하고 有蕡其實(유분기실) : 그 열매 무성하다 之子于歸(지자우귀) : 아가씨 시집가니 宜其家室(의기가실) : 집안이 화락하다 桃之夭夭(도지요요) : 복숭아나무 무성하고 其葉蓁蓁(기엽진진) : 그 잎이 무성하다 之子于歸(지자우귀) : 아가씨 시집가니 宜其家人(의기가인) : 집안이 화락하다 桃之夭夭 灼灼其華 之子于歸 宜其室家 興이다. 桃는 나무이름이니 꽃이 붉고 열매를 가히 먹을 수 있다. 夭夭는 작고 좋.. 2016. 2. 2.
05 螽斯(종사)-詩經(시경)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一. 周南(주남) 001~011 005 螽斯(종사) 여치 螽斯羽(종사우) : 여치날개여 詵詵兮(선선혜) : 소리도 요란하다 宜爾子孫(의이자손) : 그대 자손들 振振兮(진진혜) : 우쩍우쩍 번성하리라 螽斯羽(종사우) : 여치날개여 薨薨兮(횡횡혜) : 소리가 뭉뭉 울리네 宜爾子孫(의이자손) : 그대 자손들 繩繩兮(승승혜) : 끝없이 이어 지리 螽斯羽(종사우) : 여치날개여 揖揖兮(읍읍혜) : 무수히 모여 드네 宜爾子孫(의이자손) : 그대 자손들 蟄蟄兮(칩칩혜) : 화락하게 모여사네 螽斯羽 詵詵兮 宜爾子孫 振振兮 比이다. 螽斯는 메뚜기의 등속이니, 성장해서는 푸른색을 띄고 뿔과 다리가 긴데 능히 다리를 서로 부딪쳐서 소리를 내며 한 번에 99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詵.. 2016. 2. 2.
04 樛木(규목)-詩經(시경)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一. 周南(주남) 001~011 004 樛木(규목) 가지 늘어진 나무 南有樛木(남유규목) : 남쪽에 가지 늘어진 나무 葛藟纍之(갈류류지) : 칡과 등나무 덩굴 얽히었다 樂只君子(낙지군자) : 즐거워라, 우리 임 福履綏之(복리수지) : 복록이 임을 편히 하리라 南有樛木(남유규목) : 남쪽에 가지 늘어진 나무 葛藟荒之(갈류황지) : 칡과 등나무 덩굴 뒤덮였다 樂只君子(낙지군자) : 즐거워라, 우리 임 福履將之(복리장지) : 복록이 임을 도와주리라 南有樛木(남유규목) : 남쪽에 가지 늘어진 나무 葛藟縈之(갈류영지) : 칡과 등나무 덩굴 휘감겼다 樂只君子(낙지군자) : 즐거워라, 우리 임 福履成之(복리성지) : 복록이 임을 이뤄 주리라 南有樛木 葛藟纍之 樂只君子 福履綏.. 2016. 2. 2.
03 卷耳(권이)-詩經(시경)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一. 周南(주남) 001~011 003 卷耳(권이) 도꼬마리 采采卷耳(채채권이) : 도꼬마리 캐고 캐어도 不盈頃筐(불영경광) : 기울어진 광주리에는 차지 않네 嗟我懷人(차아회인) : 아! 그리운 임 생각에 寘彼周行(치피주행) : 한 길에 놓아버린다 陟彼崔嵬(척피최외) : 저 높은 산에 올라가려니 我馬虺隤(아마훼퇴) : 내 말이 지쳐있네 我姑酌彼金罍(아고작피금뢰) : 내 잠간 금잔에 술을 따라 維以不永懷(유이불영회) : 그리하여 내 회포를 잊어보리 陟彼高岡(척피고강) : 저 높은 언덕에 올라가려니 我馬玄黃(아마현황) : 내 말이 허덕이네 我姑酌彼兕觥(아고작피시굉) : 내 잠간 쇠뿔잔에 술을 따라 維以不永傷(유이불영상) : 그리하여 내 상심을 잊어보리 陟彼砠矣(척피.. 2016. 2. 2.
02 葛覃(갈담)-詩經(시경)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一. 周南(주남) 001~011 002 葛覃(갈담) 칡덩굴 葛之覃兮(갈지담혜) : 칡덩굴 뻗어 施于中谷(이우중곡) : 골짜기로 뻗어가네 維葉萋萋(유엽처처) : 잎들이 무성하여라 黃鳥于飛(황조우비) : 노란 꾀꼬리 날아 集于灌木(집우관목) : 떨기나무에 모여든다 其鳴喈喈(기명개개) : 그 소리 즐거워라 葛之覃兮(갈지담혜) : 칡덩굴 뻗어 施于中谷(이우중곡) : 꼴짜기로 뻗어가네 維葉莫莫(유엽막막) : 잎들이 빽빽하여라 是刈是濩(시예시호) : 베어내고 삶아내어 爲絺爲綌(위치위격) : 가는 베 굵은 베 만드네 服之無斁(복지무역) : 옷 입고 좋아한다 言告師氏(언고사씨) : 부모님께 아뢰어 言告言歸(언고언귀) : 근친 간다 말하리 薄汚我私(박오아사) : 평복을 빨고 薄.. 2016. 2. 1.
01 關雎(관저)-詩經(시경)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一. 周南(주남) 001~011 001 關雎(관저) 물수리가 우네 關關雎鳩(관관저구) : 구룩구룩 물수리는 在河之洲(재하지주) : 황하의 섬에서 우네 窈窕淑女(요조숙녀) : 요조숙녀는 君子好逑(군자호구) : 군자의 좋은 짝이네 參差荇菜(삼치행채) : 올망졸망 마름풀을 左右流之(좌우류지) : 이리저리 헤치며 찾네 窈窕淑女(요조숙녀) : 요조숙녀를 寤寐求之(오매구지) : 자나깨나 구하네 求之不得(구지불득) : 구해도 찾지 못해 寤寐思服(오매사복) : 자나깨나 생각하네 悠哉悠哉(유재유재) : 생각하고 생각하니 輾轉反側(전전반측) : 잠 못 자며 뒤척이네 參差荇菜(삼치행채) : 올망졸망 마름풀을 左右采之(좌우채지) : 이리저리 뜯어보네 窈窕淑女(요조숙녀) : 요조숙녀를.. 2016. 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