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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제풍11

106. 猗嗟(의차)-詩經 齊風(시경 제풍)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八. 齊風(제풍) 096~106 106 猗嗟(의차) 아, 멋져라 猗嗟昌兮(의차창혜) : 아, 멋있고 창대하여라 頎而長兮(기이장혜) : 씩씩하고 훤칠한 키 抑若揚兮(억약양혜) : 활을 올리고 내리며 美目揚兮(미목양혜) : 아름다운 눈으로 올려 겨누어본다 巧趨蹌兮(교추창혜) : 교묘한 걸음걸이 射則臧兮(사칙장혜) : 쏘시면 맞추신다 猗嗟名兮(의차명혜) : 아, 멋지고 훌륭하여라 美目淸兮(미목청혜) : 고운 눈빛 맑기도 하다 儀旣成兮(의기성혜) : 몸자세 이미 갖추시고 終日射侯(종일사후) : 종일토록 과녁을 쏘신다 不出正兮(불출정혜) : 한 번도 빗나가지 않는구나 展我甥兮(전아생혜) : 정말로 우리 임금의 조카이시네 猗嗟孌兮(의차련혜) : 아, 멋지고 사랑스러워라 淸.. 2016. 2. 4.
105. 載驅(재구)-詩經 齊風(시경 제풍)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八. 齊風(제풍) 096~106 105 載驅(재구) 수레를 타고 달려 載驅薄薄(재구박박) : 수레타고 빨리빨리 簟茀朱鞹(점불주곽) : 대로 엮은 발에 붉은 가죽 장식 魯道有蕩(노도유탕) : 노나라 가는 길 평탄하여 齊子發夕(제자발석) : 제나라 딸 아침저녁 간다 四驪濟濟(사려제제) : 네 필 검정말 타고 여유롭게 垂轡濔濔(수비니니) : 늘어진 고삐 부드럽다 魯道有蕩(노도유탕) : 노나라 가는 길 평탄하여 齊子豈弟(제자기제) : 제나라 딸 어찌 태연하다 汶水湯湯(문수탕탕) : 문수는 넘실넘실 行人彭彭(행인팽팽) : 행인들 가득하다 魯道有蕩(노도유탕) : 노나라 가는 길 평탄하여 齊子翶翔(제자고상) : 노나라 딸 여유롭다 汶水滔滔(문수도도) : 문수는 도도하고 行人.. 2016. 2. 4.
104. 敝笱(폐구)-詩經 齊風(시경 제풍)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八. 齊風(제풍) 096~106 104 敝笱(폐구) 낡은 통발 敝笱在梁(폐구재량) : 낡은 통발 어살에 치니 其魚魴鰥(기어방환) : 잡힌 그 고기 방어와 잉어 齊子歸止(제자귀지) : 제나라 딸 시집가네 其從如雲(기종여운) : 따라가는 사람들 구름처럼 많구나 敝笱在梁(폐구재량) : 낡은 통발 돌다리에 치니 其魚魴鱮(기어방서) : 잡힌 그 고기 방어와 연어 齊子歸止(제자귀지) : 제나라 딸 시집가네 其從如雨(기종여우) : 따라가는 사람들 비 쏟아지듯 많구나 敝笱在梁(폐구재량) : 낡은 통발 돌다리에 치니 其魚唯唯(기어유유) : 잡힌 그 고기 유유히 논다 齊子歸止(제자귀지) : 제나라 딸 시집가네 其從如水(기종여수) : 따라가는 사람들 물 흐르듯 많구나 敝笱在梁 其魚.. 2016. 2. 4.
103. 盧令(노령)-詩經 齊風(시경 제풍)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八. 齊風(제풍) 096~106 103 盧令(노령) 사냥개 방울 盧令令(로령령) : 사냥개 방울소리 딸랑딸랑 其人美且仁(기인미차인) : 그 사람 아름답고 인자 하도다 盧重環(로중환) : 사냥개 겹 목걸이 其人美且鬈(기인미차권) : 그 사람 아름답고 씩씩 하도다 盧重鋂(로중매) : 사냥개 겹 사슬 목걸이 其人美且偲(기인미차시) : 그 사람 아름답고 인자 하도다 廬令令 其人美且仁 賦이다. 盧는 들개이다. 令令은 개의 턱 밑의 방울소리이다. ○ 이 詩는 大意가 ‘還’과 대략 같다. 廬重環 其人美且鬈 賦이다. 重環은 작은 고리와 큰 고리이다. 鬚는 구렛나루가 좋은 모양이다. 廬重鋂 其人美且偲 賦이다. 鋂는 하나의 고리가 둘을 꿰고 있음이다. 偲는 구렛나루가 많은 모양이.. 2016. 2. 4.
102. 甫田(보전)-詩經 齊風(시경 제풍)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八. 齊風(제풍) 096~106 102 甫田(보전) 넓은 밭 無田甫田(무전보전) : 넓은 밭, 밭농사 짓지 마라 維莠驕驕(유유교교) : 강아지풀만 무성 하구나 無思遠人(무사원인) : 멀리 떠나 있는 사람 생각지 말라 勞心忉忉(로심도도) : 마음만 괴롭다 無田甫田(무전보전) : 넓은 밭, 밭농사 짓지 마라 維莠桀桀(유유걸걸) : 강아지풀만 자라는 구나 無思遠人(무사원인) : 멀리 떠나 있는 사람 생각지 말라 勞心怛怛(로심달달) : 마음만 아프다 婉兮孌兮(완혜련혜) : 어리고 예쁜 總角丱兮(총각관혜) : 두 갈래 떠꺼머리총각이여 未幾見兮(미기견혜) : 얼마 지나지 않아 만나니 突而弁兮(돌이변혜) : 어느새 관 쓴 어른 無田甫田 維莠驕驕 無思遠人 勞心忉忉 比이다. 田.. 2016. 2. 4.
101. 南山(남산)-詩經 齊風(시경 제풍)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八. 齊風(제풍) 096~106 101 南山(남산) 남산 南山崔崔(남산최최) : 남산은 높고 높아 雄狐綏綏(웅호수수) : 숫여우 어슬렁어슬렁 魯道有蕩(노도유탕) : 노나라로 가는 평탄한 길 齊子由歸(제자유귀) : 제나라 딸 그 길로 시집갔다 旣曰歸止(기왈귀지) : 이미 시집갔는데 돌아온다니 曷又懷止(갈우회지) : 어찌 또 그리워할까 葛屨五兩(갈구오양) : 칡 신 다섯 켤레 冠綏雙止(관수쌍지) : 갓끈 한 쌍 魯道有蕩(노도유탕) : 노나라로 가는 평탄한 길 齊子庸止(제자용지) : 제나라 딸 그 길로 시집갔다 旣曰庸止(기왈용지) : 이미 시집갔는데 돌아온다니 曷又從止(갈우종지) : 어찌 또 그를 따를까 蓺麻如之何(예마여지하) : 삼을 심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衡從.. 2016. 2. 4.
100. 東方未明(동방미명)-詩經 齊風(시경 제풍)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八. 齊風(제풍) 096~106 100 東方未明(동방미명) 동 트기 전 東方未明(동방미명) : 동녘이 밝기도 않았는데 顚倒衣裳(전도의상) : 거꾸로 옷을 입는다 顚之倒之(전지도지) : 옷을 거꾸로 입음은 自公召之(자공소지) : 관청에서 급히 불러서 라네 東方未晞(동방미희) : 동녘이 트지도 않았는데 顚倒裳衣(전도상의) : 거꾸로 옷을 입는다 倒之顚之(도지전지) : 옷을 거꾸로 입음은 自公令之(자공령지) : 관청에서 급히 불러서 라네 折柳樊圃(절류번포) : 버들가지 꺾어 채마밭에 울타리 치면 狂夫瞿瞿(광부구구) : 광포한 사람도 두려워하는데 不能辰夜(불능진야) : 새벽과 밤을 가리지 않고 不夙則莫(불숙칙막) : 이른 아침 아니면 저물어 부른다 東方未明 顚倒衣裳 顚.. 2016. 2. 4.
99. 東方之日(동방지일)-詩經 齊風(시경 제풍)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八. 齊風(제풍) 096~106 099 東方之日(동방지일) 동쪽에 돋는 해 東方之日兮(동방지일혜) : 동쪽에 돋는 해 彼姝者子(피주자자) : 저 아름다운 사람 在我室兮(재아실혜) : 내 방에 와 있네 在我室兮(재아실혜) : 내 방에 와 있어서는 履我卽兮(리아즉혜) : 나만 따라 다닌다 東方之月兮(동방지월혜) : 동쪽에 뜬 달 彼姝者子(피주자자) : 저 아름다운 사람 在我闥兮(재아달혜) : 내 집안에 와 있네 在我闥兮(재아달혜) : 내 집안에 와서는 履我發兮(리아발혜) : 나만 따라 다닌다 東方之日兮 彼姝者子 在我室兮 在我室兮 履我卽兮 興이다. 履는 밟음이요, 卽은 나아감이니, 이 여자가 나의 발자취를 밟고 서로 나아감을 말한 것이다. 東方之月兮 彼姝者子 在我闥兮.. 2016. 2. 4.
98. 저(著)-시경 제풍(詩經 齊風)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八. 齊風(제풍) 096~106 098 저(著) 문간에서 俟我於著乎而(사아어저호이) : 나를 문간에서 기다리시니 充耳以素乎而(충이이소호이) : 흰 귀걸이 하시었어라 尙之以瓊華乎而(상지이경화호이) : 더구나 꽃 새긴 옥돌을 달으셨어라 俟我於庭乎而(사아어정호이) : 나를 뜨락에서 기다리시니 充耳以靑乎而(충이이청호이) : 파란 귀걸이 하시었어라 尙之以瓊瑩乎而(상지이경영호이) : 더구나 꽃 같은 그 구슬 빛이 났지요 俟我於堂乎而(사아어당호이) : 나를 방에서 기다리시니 充耳以黃乎而(충이이황호이) : 노란 귀걸이 하시었어라 尙之以瓊英乎而(상지이경영호이) : 더구나 보석처럼 곱기도 하여라 俟我於著乎而 充耳以素乎而 尙之以瓊華乎而 賦이다. 俟는 기다림이다. 我는 시집간 자가 .. 2016. 2. 4.
97. 환(還)-시경 제풍(詩經 齊風)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八. 齊風(제풍) 096~106 097 환(還) 당신은 날래었다 子之還兮(자지환혜) : 당신은 날래었네 遭我乎峱之間兮(조아호노지간혜) : 나와 만난 곳은 노산 골짜기 並驅從兩肩兮(병구종량견혜) : 말을 나란히 달려 두 짐승을 쫓으며 揖我謂我儇兮(읍아위아현혜) : 당신은 나에게 인사하며 날래다 했네 子之茂兮(자지무혜) : 당신은 멋있었네 遭我乎峱之道兮(조아호노지도혜) : 나와 만난 곳은 노산 골짜기 並驅從兩牡兮(병구종량모혜) : 말을 나란히 달려 두 숫짐승을 쫓으며 揖我謂我好兮(읍아위아호혜) : 당신은 나에게 인사하며 날래다 했네 子之昌兮(자지창혜) : 당신은 씩씩 했네 遭我乎峱之陽兮(조아호노지양혜) : 나와 만난 곳은 노산 남쪽 기슭 並驅從兩狼兮(병구종량낭혜) .. 2016. 2. 4.
96. 계명(雞鳴)-시경 제풍(詩經 齊風)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八. 齊風(제풍) 096~106 096 계명(雞鳴) 닭이 운다 雞旣鳴矣(계기명의) : 닭이 우니 朝旣盈矣(조기영의) : 조정에는 대신들 다 모였겠지 匪雞則鳴(비계칙명) : 닭이 아니면 울지 못하니 蒼蠅之聲(창승지성) : 파리의 소리구나 東方明矣(동방명의) : 동방이 밝았으니 朝旣昌矣(조기창의) : 조정의 조회는 한창이겠지 匪東方則明(비동방칙명) : 동방이 아니면 밝지 않으니 月出之光(월출지광) : 달빛이 비치는 것이겠지 蟲飛薨薨(충비훙훙) : 벌레들은 윙윙 나는데 甘與子同夢(감여자동몽) : 당신과 함께 누워 단꿈을 꾸고 싶어요 會且歸矣(회차귀의) : 조회에 모였다가 돌아오리니 無庶予子憎(무서여자증) : 저 때문에 당신 미움 받지 말아요 鷄旣鳴矣 朝旣盈矣 匪鷄則鳴.. 2016. 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