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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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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마음 아쉬워 사진은 설악산 입구(가을에 찍음) 하조대[河趙臺]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에 있는 경승지. 봄마음 아쉬워 하조대 청간정 에는 바람 시원 하고 먼 산 높은 곳 아직 남아 흰 줄기 설악인데 꽃 마음 함께 산과바다 정취를 더하는 구나 흰 분홍 산벚 진달래 가까이 보이고 흰 붉은 조팝 복사꽃 사방팔방 보이.. 2006. 8. 4.
봄마음 봄마음 빗방울 창문 넘어 들이닥쳐도 화사사고 포근함에 닫지 못하네. 늦은 밤 지나가는 불빛 비치어 벚꽃 창가에 와서는 너울너울 손짓하며 날 부르네. 창문 덜그렁 흔드는 소리에 누가 왔나 눈길 주며 잡 못 이루네. 새벽 잠잠해져 풀잎위에 내린 꽃비 영롱하게 빛나건만 봄마음 아쉬워 조령산만 바.. 2006. 8. 4.
봄 나그네가 왔나 산과바다 봄 나그네가 왔나 노란 꽃잎 꽃다지 꽃 하얀 꽃잎 냉이 꽃 가까이 서로 친하더니 내가 더 예쁘다고 앞 다투며 떠드는 소리 하도 시끄러워 한걸음 두걸음 다가가서는 하얀 너는 꽃잎 둥글고 노랑 너는 꽃잎 네모이니 작은 하양 작은 노랑 둘 다 예쁘구나 칭찬소리 잠잠해져 발길 .. 2006. 8. 4.
봄비 선암사에서 봄맞이 봄 비 산과바다에 봄비는 내리건만 산과 들 나무에 파란 싹은 보일락 말락 하고 아직도 흰 줄기 희양산에 걸렸는데 훈훈한 바람은 살며시 가랑이 사이 오네. 백화산 넘어 봄소식 전해오건만 남으로 봄맞이 싶은 마음 다녀오고 멀뚱멀뚱 조령산 남쪽 하늘 바라봄에 어느새 젖은 머리.. 2006. 8. 4.
벽골제 넓은뜰에 산과바다 벽골제(김제 지평선축제)에 다녀와서 벽골제 넓은 뜰에 김제땅 농경문화 백제시대 이어주고 벼고을 호남평야 지평선 향토 축제 벽골제 넓은 들녘엔 농부님들 더덩실 지평선 끝이 없고 수평선은 하늘 닿아 황금빛 후한인심 인절미도 맛이 좋고 희망찬 내일의 풍년 시원함에 보이.. 2006. 8. 4.
밀려오는 밀물따라 전북 심포항 밀려오는 밀물 따라 돌게 한 마리 번쩍 들고 아이들은 좋아라 이리 저리 뒹굴며 엄마-아... 대꾸 않는 엄마만 부른다. 한 웅쿰 백합 한손에 들고 신나게 이야기 수다 떨며 아래만 처다 보고 박박 엄마들은 뻘을 헤친다. 망태기 질질 끌고 이리저리 파보지만 보물찾기 백합 동죽 어쩌다 한개 .. 2006. 8. 4.
목련꽃 보며 목련꽃 보며 연풍 봄 완연 하여 흐드러진 한그루 꽃잎 바라보며 목련꽃 그늘아래 4월의 노래 님 생각 절로 나네 벚꽃은 내일 만개 하여 잠시 자랑 그리고는 봄이 지나 가겠지 아~ 함께 보고 싶은 너무 짧은 세월 봄 마음 아쉬워 지네 06. 4.15. -산과바다- 2006. 8. 4.
등산하며 산사를 보네 계룡산 남매탑(동학사와 갑사에서 오를수 있음) 등산하며 山寺를 보네 깊은 골 폭포아래 자리 잡은 산사에서 목탁소리 장단 맞춰 독경소리 청정함이 초원한 번뇌 망상에 가득하네 스님들. 고행길 올라서니 양 날개 비상 채비 문필봉 흰눈 안고 해오름 향했는데 천황봉 머리 들고서 먼리 산사 보듬네. 관음봉 삼불봉은 수 천년 佛心 주며 수도승 좌우 산사 성불하라 재촉하고 굽어본 호연지기에 산과바다 황홀경. 남매탑 쉬엄쉬엄 탑돌이 소원 빌고 선재님 동행하며 마음 주고 하산하며 천황봉 머리 숙이고 다시오니 속세네. 2005년 입춘날 선재님과 계룡산 등산하고 -산과바다- 2006. 8. 4.
깊어진 가을 깊어진 가을 갈바람 선선함에 나돌고 싶은 걸까 갈잎 아름다움에 나가고 싶은 걸까 자취생활 쓸쓸함에 술 먹고 싶은 걸까 숨어 우는 귀뚜라미 따라가 뭐 하려고 외로움 속에서 지는 해를 어찌 할꼬 03.10월 말 연풍에서 -산과바다- 2006. 8. 4.
한라산 등산 산과바다 한라산 등산 동행자 - 이계도 최한용 김현민 김형기 양문석 장기영 신현철 여행기간 06.2.2-4. 나의 평가 06년 2월1일 오랜만에 곰나루 모임에서 한라산 등산 계획이 있어 8:15분발 청주에서 제주행 비행기를 이용하여 갔다.(한수열 참석못함) 눈이 하얗게 덮인 한라산 정상에 올라 2월2일 기념사진을 찍었슴 첫날(2월1일) 민속자연사박물관이던가? 제주에서 5.16도로로 가는도중에 들림 가는 도중 도깨비 도로에 도착하여 자동차의 기어를 빼고 세워놓으니 높아 보이는쪽으로 올라가는것이 아닌가? (착시현상이라는데) 참 신기하다. 왜? 그럴까? 과학선생님이라 신나게 설명해 보지만...(양문석님) 성산일출봉 관람 동쪽을 바라보는 일출봉은 우리나라 절경 중 절경이었다. 입장요를 안낼려고 뒷길로 올라가는데.. 2006. 8. 3.
한병국(2) 덕유산 정산 향적봉에서 동행자 선재(한병국)님 모습<안성매표소-동엽령-정상코스 너무 어려웠다> 선재(한병국)님과 계룡산 등산하고 남매탑에서 휴식하며 다음은 한병국 시이다. 희망 오늘 아침에 서랍속에 잠다던 꽃씨를 꺼내었다 사랑하는 이의 묵은 편지를 읽는 것처럼 희망의 불이 켜지는 .. 2006. 8. 1.
한병국(1) 한병국 시 덕유산 등산하며 저 멀리........... 무엇을 보며 생각할까? 덕유산 등산 동행하며 동엽령에서 이정표보고 향적봉을 본다 주목 구상나무 군락지 통과.... 덕유산 정산 향적봉이 가까이 있는것 같군 다음은 선재(한병국)님이 보내준 시 가까운데 멀리 느껴집니다 안녕하세요 날씨가 쾌청하네요 .. 2006. 8. 1.
금강산에서 대사와 시짓기 산과바다 금강산에 들려 대사와 김삿갓은 시짓기 내기를하여 이빨을 뽑아....... 정상에 올라 점심을 먹고 잠시 기념사진을 찍다(멀리 배경은 남한강 상류 영춘쪽임) 영춘중학교는 선재(한병국)님의 초임 근무지이란다. 대사와 김삿갓의 시짓기 금강산이 온통 단풍에 붉게 타던 어느해 가을에 있은 일.. 2006. 8. 1.
젖 빠는 노래 외 산과바다 눈길에 차가운데 웃옷을 벗고...마대산에 오르며 선재님은 너무 어려워하네... ●풍자와 해학...일화(逸話)편 환갑 잔치 저기 앉은 저 노인은 사람 같지 않으니 아마도 하늘 위에서 내려온 신선일 테지. 여기 있는 일곱 아들은 모두 도둑놈이니 서왕모의 선도 복숭아를 훔쳐다 환.. 2006. 8. 1.
과거에 장원급제한 시제 산과바다 김삿갓 김병연의 묘 김삿갓 金炳淵 과거(백일장)에 응시하여 장원급제한 " 論鄭嘉山忠節死嘆金益淳罪通 牛天 " 이라는 시제 ▶論鄭嘉山 忠節死 嘆金益淳 罪通于天 一爾世臣金益淳 鄭公不過卿大夫 將軍桃李농西落 烈士功名圖末高 詩人到此亦慷慨 撫劍悲歌秋水溪 宣川自古大.. 2006. 8. 1.
금강산에 남긴 자취 산과바다 난고 김병연의 생애 ●금수강산에 남긴 자취...산천누대(山川樓臺)편 금강산에 들어가다 푸른 길 따라서 구름 속으로 들어가니 누각이 시인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네. 눈발 흩날리며 걸린 폭포는 용의 조화가 분명하고 하늘 찌르며 솟은 봉우리는 칼로 신통하게 깎았네. 속세 떠난 흰 학은 몇.. 2006. 8. 1.
김삿갓(김병연) 시 (다양한 소재) 산과바다 김병연(김삿갓) 생가에 가보다 2006. 2. 21. 담음 산과바다는 동료 선재(한병국)님과 동행하여 영월 김병연 생가에 들려보며 김삿갓의 시를 올려본다. 동행하여 난고의 묘소를 찾아간 동료(선재 한병국) ●다양한 소재...영물(詠物) 및 동물(動物) 요강 네가 있어 깊은 밤에도 사립문 번거롭게 여닫지 않아 사람과 이웃하여 잠자리 벗이 되었구나. 술 취한 사내는 너를 가져다 무릎 꿇고 아름다운 여인네는 널 끼고 앉아 살며시 옷자락을 걷네. 단단한 그 모습은 구리산 형국이고 시원하게 떨어지는 물소리는 비단폭포를 연상케 하네. 비바람 치는 새벽에 가장 공이 많으니 한가한 성품 기르며 사람을 살찌게 하네. 溺缸 요항 賴渠深夜不煩扉 令作團隣臥處圍 뢰거심야부번비 영작단린와처위 醉客持來端膽膝 態娥挾坐惜衣收.. 2006. 8. 1.
그가 만난 사람들 산과바다 ●그가 만난 사람들...인물(人物)편 잠 많은 아낙네 이웃집 어리석은 아낙네는 낮잠만 즐기네. 누에치기도 모르니 농사짓기를 어찌 알랴. 베틀은 늘 한가해 베 한 자에 사흘 걸리고 절구질도 게을러 반나절에 피 한 되 찧네. 시아우 옷은 가을이 다 가도록 말로만 다듬질하고 시어미 버선 깁는.. 2006. 8.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