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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 時調詩 ***/自作 時調詩

등산하며 산사를 보네

by 산산바다 2006. 8. 4.

 

 

   계룡산 남매탑(동학사와 갑사에서 오를수 있음)

 

 

 

 

 

 

     등산하며 山寺를 보네

 

 

 

   깊은 골 폭포아래 자리 잡은 산사에서

   목탁소리 장단 맞춰 독경소리 청정함이

   초원한 번뇌 망상에 가득하네 스님들.

 

   고행길 올라서니 양 날개 비상 채비

   문필봉 흰눈 안고 해오름 향했는데

   천황봉 머리 들고서 먼리 산사 보듬네.

 

   관음봉 삼불봉은 수 천년 佛心 주며

   수도승 좌우 산사 성불하라 재촉하고

   굽어본 호연지기에 산과바다 황홀경.

 

   남매탑 쉬엄쉬엄 탑돌이 소원 빌고

   선재님 동행하며 마음 주고 하산하며

   천황봉 머리 숙이고 다시오니 속세네.

 

 

 

 

                               2005년 입춘날 선재님과 계룡산 등산하고 

                               -산과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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