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寒山詩集 : 한산(寒山) 습득(拾得) 풍간(豊干) 詩
한산시(寒山詩) 276
《詩 三百三首 其二七六》
寒巖深更好(한암심경호) : 한산의 추위 더해져도 좋아라.
無人行此道(무인행차도) : 이 길을 걷다가 만날 사람 없네.
白雲高岫閒(백운고수한) : 흰구름 산 위에 한가로이 떠 있고
靑嶂孤猿嘯(청장고원소) : 푸른 산 묵묵히 원숭이 울음 들어 주네.
我更何所親(아경하소친) : 이보다 더 좋은 곳 어디 있을까?
暢志自宜老(창지자의노) : 마음대로 뜻 펼치며 늙어가기 좋네.
形容寒暑遷(형용한서천) : 더위와 추위 오가면서 세월 흘러도
心珠甚可保(심주심가보) : 내 마음 언제나 한결같다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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