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寒山詩集 : 한산(寒山) 습득(拾得) 풍간(豊干) 詩
한산시(寒山詩) 182
《詩 三百三首 其一八二》
一住寒山萬事休(일주한산만사휴) : 한산에 들어와서 모든 것 내려놓아
更無雜念掛心頭(갱무잡념괘심두) : 더는 마음에 걸릴 잡념이 없네.
閑于石壁題詩句(한우석벽제시구) : 한가로이 바위 위에 시 몇 줄 끼적대며
任運還同不繫舟(임운환동불계주) : 매이지 않은 배처럼 내 맘대로 떠다니네.
▶石壁題詩句(석벽제시구) : 한산자가 한산으로 숨어든 뒤 바윗돌 등에 새겨놓은 시를 태주자사台州刺史를 지낸 여구윤閭邱胤이 사람을 시켜 채록해 오게 한 후에《한산자시집전寒山子詩集傳》을 편찬한 것으로 전해 지고 있는데, 여구윤 조차도 가상의 인물이라는 견해도 나오고 있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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