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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禪詩/寒山詩集(寒山, 拾得, 豊干) 詩

한산시(寒山詩) 182

by 산산바다 2024. 3. 25.

산과바다

寒山詩集 : 한산(寒山) 습득(拾得) 풍간(豊干)

 

 

          한산시(寒山詩) 182

        《詩 三百三首 其一八二

 

一住寒山萬事休(일주한산만사휴) : 한산에 들어와서 모든 것 내려놓아

更無雜念掛心頭(갱무잡념괘심두) : 더는 마음에 걸릴 잡념이 없네.

閑于石壁題詩句(한우석벽제시구) : 한가로이 바위 위에 시 몇 줄 끼적대며

任運還同不繫舟(임운환동불계주) : 매이지 않은 배처럼 내 맘대로 떠다니네.

 

石壁題詩句(석벽제시구) : 한산자가 한산으로 숨어든 뒤 바윗돌 등에 새겨놓은 시를 태주자사台州刺史를 지낸 여구윤閭邱胤이 사람을 시켜 채록해 오게 한 후에한산자시집전寒山子詩集傳을 편찬한 것으로 전해 지고 있는데, 여구윤 조차도 가상의 인물이라는 견해도 나오고 있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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