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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禪詩/寒山詩集(寒山, 拾得, 豊干) 詩

한산시(寒山詩) 117

by 산산바다 2024. 3. 22.

산과바다

寒山詩集 : 한산(寒山) 습득(拾得) 풍간(豊干)

 

 

          한산시(寒山詩) 117

        《詩 三百三首 其一一七

 

赫赫誰壚肆(혁혁수로사) : 훌륭하다 이곳이 누구네 술집인가?

其酒甚濃厚(기주심농후) : 이 집 술은 진하고 맛도 좋다지

可憐高幡幟(가련고번치) : 높이 내건 깃발 사랑스럽고

極目平升斗(극목평승두) : 암만 봐도 되나 말 속이지 않네.

何意訝不售(하의아부수) : 그런데 어쩐 일로 손님이 없나!

其家多猛狗(기가다맹구) : 그 집에 사나운 개가 있어서

童子欲來沽(동자욕래고) : 아이가 술 사러 오고 싶어도

(童子欲一作若來沽)

狗齩便是走(구교편시주) : 개한테 물릴까 봐 도망간다네.

 

壚肆(노사) : 술 파는 집(=노저壚邸, 노두壚頭)

(고대에 술집에서 술독을 놓아두던 흙으로 만든 탁자)와 통함

幡幟(번치) : 깃발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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