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산에는 꽃이 피네
禪詩/寒山詩集(寒山, 拾得, 豊干) 詩

한산시(寒山詩) 054

by 산산바다 2024. 3. 20.

산과바다

寒山詩集 : 한산(寒山) 습득(拾得) 풍간(豊干)

 

 

          한산시(寒山詩) 054

        《詩 三百三首 其五四

 

可憐好丈夫(가련호장부) : 잘생긴 대장부가

身體極稜稜(신체극능릉) : 허우대도 참으로 늠름하구나.

春秋未三十(춘추미삼십) : 나이 아직 서른도 되기 전인데

才藝百般能(재예백반능) : 재주 기예 뛰어나 못하는게 없구나.

金羈逐俠客(금기축협객) : 금 고삐 쥐고서 협객들과 사귀고

玉饌集良朋(옥찬집양붕) : 귀한 음식으로 좋은 벗을 모으네.

唯有一般惡(유유일반악) : 모자란 것 꼽으라면 오직 한 가지

不傳無盡燈(부전무진등) : 부처님 법 전하지 못한 것이네.

 

稜稜(능릉) : (모양이) 위엄이 있음

 

 

 

 

산과바다 이계도

'禪詩 > 寒山詩集(寒山, 拾得, 豊干)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산시(寒山詩) 056  (0) 2024.03.20
한산시(寒山詩) 055  (0) 2024.03.20
한산시(寒山詩) 053  (0) 2024.03.20
한산시(寒山詩) 052  (0) 2024.03.20
한산시(寒山詩) 051  (0) 2024.03.2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