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寒山詩集 : 한산(寒山) 습득(拾得) 풍간(豊干) 詩
한산시(寒山詩) 033
《詩 三百三首 其三三》
聞道愁難遣(문도수난견) : 시름은 떨쳐내기 어렵다고 하지만
斯言謂不眞(사언위부진) : 알고 보면 그 말은 맞지 않다네.
(斯言謂一作會不眞)
昨朝曾趁卻(작조증진각) : 어제 아침에 쫓아버렸더니
(昨朝曾一作始趁卻)
今日又纏身(금일우전신) : 오늘 또 와서 몸을 휘감고
月盡愁難盡(월진수난진) : 달 가도록 근심 다 할 줄 모르더니
年新愁更新(연신수경신) : 해가 바뀌면 근심도 새로워지더라고?
誰知席帽下(수지석모하) : 삿갓 쓴 저 사람이 누군지 아는가?
元是昔愁人(원시석수인) : 그 사람도 전에는 시름 많던 이였다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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