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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영화/서부 영화

석양에 돌아오다(속 석양의 무법자)

by 산산바다 2023. 2. 3.

산과바다

 

               석양에 돌아오다(속 석양의 무법자) 1966

               원제 : The Good The Bad And The Ugly. 1966. FHD

출연 : 클린트 이스트우드, 엘리 왈라치, 리 반 클립, 알도 지우프레, 루이지 피스틸리, 라다 마시모브, 엔조 페티토

원제명 : Il Buono il brutto il cattivo

수입원제명 : The Good the Bad and the Ugly

감독 : 세르지오 레오네

제작 연도 : 1966

장르 : 서부

줄거리 : 남북전쟁 중 현상범과 총잡이가 동맹을 맺는다. 현상범 투코는 약속대로 교수형에 처 해지던 중 총잡이가 총을 쏴 살아난다. 하지만 흉악한 투코를 별로 살려둘 생각이 없었던 총잡이는 그를 사막에 버려두고 떠나고 투코는 복수를 다짐하며 그의 뒤를 쫓는다.

 

The Good, The Bad And The Ugly. 1966. FHD (2시간 5841)

마치 원형 극장을 연상케하는 장소에서 펼쳐지는 마지막 결투 신에서 세르지오 레오네는 그의 시그니처인 클로즈업과 롱 쇼트를 혼합한 특유의 긴장감 넘치는 화면을 만들어낸다. 결투가 시작되면서 카메라는 눈과 얼굴, 권총을 오가며 서스펜스를 생성하다가 격발 직전 긴장감을 극도로 고조시킨다. 이와 동시에 인물의 행동에 집중하게 만들기 위해 대화는 제거하고 배경음악은 단순하게 이어지다가 결정적인 순간 클라이맥스를 장식한다. 또한 세 명의 총잡이가 벌이는 결투가 어떤 방법으로 결과가 얻어지는가 하는 내용적인 구성도 굉장히 절묘한 방법으로 풀어내는 것을 볼 수 있다.이렇게 영화는 사운드와 이미지만으로 최고의 결투 장면을 만들어내고 있다.

줄거리

허리춤엔 총자루를 차고, 먼지가 뒤덮인 망토를 두르고, 늘 시가를 입에 문 채 우수에 찬 눈빚으로 서부를 가르는 신비의 남자 블런디. 미국의 남북전쟁이 한창인 때, 블런디는 멕시칸 총잡이 투코와 함께 동업 중이다. 투코는 현상범. 블런디는 그를 잡아 수많은 현상금을 얻어내고, 투코가 교수형을 당하는 순간, 어디에서인가 총성이 울린다. 이때 투코를 매달고 있던 밧줄이 끊어지고, 투코는 목숨을 건지는 것. 이런 방식으로 이들은 남서부 일대를 휘저으며 위험스런 게임을 해나간다.

한편 세텐자라 불리우는 가학적인 범죄자는 엄천난 게임판에 몰두한다. 그는 바로 $200,000의 돈주머니가 묻힌 비밀장소를 추적 중이다. 이때 투코와 블런디는 사막의 한가운데서 목숨을 담보로 실랑이를 벌인다. 블런디는 투코가 그를 배신하고 막 죽일려고 하는 순간, 우연히 그 돈주머니가 묻히 공동묘지를 알게 되고, 그만이 그 장소를 알고 있다. 투코는 그의 생명과 그의 위치에 대한 지식을 거래 할수 밖에 없는 노릇. 그들은 돈이 묻힌 곳에 달하기 위해 남부군복을 입고 나서지만, 불행스럽게도 북군의 포로가 되고, 수용소에서 아이러니하게도 세텐자와 대면하게 된다.
장교로 이미 자리를 잡고 있는 세텐자는 투코를 고문해서 장소를 알아내려 하지만, 블런디가 알고 있다는 사실을 접하고는 블런디와 흥정에 들어간다. 이 위험스런 흥정은 가까스로 수용소를 빠져나온 투코가 합류하면서 더욱 뜨거워지는데. 넘어서는 불가능한 여로와 죽음의 전쟁을 통하여 도달한 묘지에서, 운명의 3인은 최후의 방아쇠를 당기기 위해 삼각의 위치에 과감히 서서는 긴장의 순간을 맞이하는데.

 

석양의 무법자 (tistory.com)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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