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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菜根譚/菜根譚 後集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43

by 산산바다 2019. 11. 14.

산과바다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43.

 

竹籬下 忽聞犬吠鷄鳴 恍似雲中世界

죽리하 홀문견폐계명 황사운중세계

 

芸窓中 雅聽蟬吟鴉躁 方知靜裡乾坤

운창중 아청선음아조 방지정리건곤

 

대나무 울타리 아래서 홀연히 개 짖고 닭 우는 소리 들으면

황홀하여 구름 속에 있는 듯하고,

 

서재 안에서 매미 울고 까마귀 저저귀는 소리 들으면

바야흐로 고요한 별천지임을 아노라.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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