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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菜根譚/菜根譚 後集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45

by 산산바다 2019. 11. 14.

산과바다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45.

 

徜徉於山林泉石之間 而塵心漸息

상양어산림천석지간 이진심점식

 

夷猶於詩書圖畵之內 而俗氣漸消

이유어시서도화지내 이속기잠소

 

故君子雖不玩物喪志 亦常借境調心

고군자수불완물상지 역상차경조심

 

산림과 천석(泉石) 사이를 거닐면 티끌 마음이 차츰 없어지고

 

시서(詩書)와 그림 속에 노닐면 속된 기운이 저절로 사라진다.

 

그러므로 군자는 비록 사물에 빠져도 뜻은 잃지 않거니와

또한 항상 아름다운 경지를 빌어 마음을 바로잡아 나가느니라.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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