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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菜根譚/菜根譚 後集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46

by 산산바다 2019. 11. 15.

산과바다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046.

 

春日氣象繁華 令人心神

춘일기상번화 영인심신태탕

 

不若秋日雲白風淸 蘭芳桂馥

불약추일운백풍청 난방계복

 

水天一色 上下空明 使人神骨俱淸也

수천일색 상하공명 사인신골구청야

 

봄날은 기상이 번화하여

사람으로 하여금 마음이 넓고 커지게 하거니와,

 

이것이 어찌 가을날의 구름 희고 바람 맑으며

난초 아름답고 계수나무 향기로우며

 

물과 하늘이 한 가지 빛이고 천지에 달이 밝아

사람으로 하여금 심신을 모두 맑게 함 만 같으리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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