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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菜根譚/菜根譚 前集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83

by 산산바다 2019. 11. 4.

산과바다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83.

 

誇逞功業 炫耀文章 皆是靠外物做人

과정공업 현요문장 개시고외물주인

 

不知心體瑩然 本來不失

부지심체형연 본래불실

卽無寸功隻字 亦自有堂堂正正做人處

즉무촌공척자 역자유당당정정주인처

 

사람들은 자신이 이룬 공적이나 학문을 남에게 자랑하지만

이것은 바깥 사물에 의해 얻어진 것으로 자기 이외의 것으로 얻은 것이니

참으로 값진 것은 못 된다.

 

사람의 진정한 가치는 마음 씀에 있고 마음의 바탕은 원래 밝은 것이니

그 본래의 모습을 잃지만 않는다면,

 

비록 한 치의 공적도 없고 글자 한 자도 모른다고 하더라도

저절로 바르고 당당한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인데, 사람들은 이것을 알지 못한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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