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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 산에는 꽃이 피네/아름다운 꽃길

4월 꽃을 담으며 조령산에 오르다

by 산산바다 2018. 5. 1.

산과바다

 

 

 

꽃을 담으며 조령산에 오르다

2018. 4. 25. 담음

4월 초순에 봄꽃들을 만나려고 매년 오르곤 하였는데 올해는 좀 늦게 올라 보는군요.

철마다 많은 꽃들이 반겨주어 자주 오르곤 한답니다. 

 

등산로 길가에 개별꽃과 큰개별꽃 진달래 자리를 철쭉이 채워주고 남산제비꽃은 잎만 보이고 노랑제비꽃은 삭과가 달려있고 각시붓꽃 고깔제비꽃 알록제비꽃 매화말발도리 홀아비꽃대 개감수 수염현호색 늦둥이 산자고 몇 개가 꽃을 보여주고 피나물이 막 피기시작하고 지난해에 보이던 복수초 꿩의바람꽃 만주바람꽃 등은 보이지 않아 花無十日紅의 아쉬움을 실감하는군요.

 

 

개별꽃 5장의 하얀 꽃잎의 끝이 요철형으로 움푹 들어가 있으며 꽃밥이 검붉어져서, 점을 찍어놓은 것처럼 보인다.

 

개별꽃은 꽃받침이 5장이고

 

큰개별꽃은 꽃밭침이 5~7장으로 다르군요.

 

큰개별꽃

 

 

남산제비꽃

태백제비꽃 단풍베비꽃 남산제비꽃은 꽃모앙이 같은데

태백제비꽃은 잎이 갈라지지 않고 단풍제비꽃은 잎이 단풍잎 같으며 남산제비꽃은 위 아래 사진과 같이 잎이 잘게 쪼개져 있어 구분이 된답니다.

 

 

산철쭉은 홍자색의 꽃이 피는데

아래는 연분홍색으로 피는 철쭉이군요. 

 

 

 

 

각시붓꽃

 

 

노랑제비꽃-벌써 삭과를 달고 있군요.

 

 

 

 

 

 

알록제비꽃-잎맥을 따라 흰줄무늬가 특이하여 쉽게 구분되는군요.

 

 

고깔제비꽃-잎모양이 고깔모양으로 되어 있어 구분이 되는군요.

 

 

바위틈에서 자라서 바위말발도리로 생각되었으나 묵은가지에서 꽃이피어 매화말발도리로 보이는군요.

 

 

 

나의 꽃밭 숲속엔 높은곳이라 그런지 이제서 나무가지에 연록색이 피기시작 하는군요.

 

 

홀아비꽃대-꽃을 볼 수 있는기간이 너무 짧군요.(5일 후에 가보니 벌써 꽃이 졌더군요.)

 

 

 

 

개감수

 

 

 

 

 

 

수염현호색-같은 개체인데도 꽃받침이 갈퀴모양에서 수염모양으로 변하는것 같더군요.

 

 

 

 

위 아래는 갈퀴모양과 수염모양이 같이 보이는군요.

 

 

산자고- 늦둥이 산자고 몇 개체가 보이더군요. 꽃대가 누워 있고 꽃은 하늘을 향해 열리어 있군요.

 

 

 

피나물은 막 피기 시작하더군요. 4월 말에 다시 가보니 많이 피어있더군요.

 

 

 

 

5일 후 4월 30일 다시가보니 피나물의 꽃이 절정을 이루고 있더군요.

 

 

 

 

5일 후 430일 다시올라보니 고추나무가 흰색으로 꽃향을 내며 막 피기시작하고 병꽃나무 졸방제비꽃 철쭉 구슬붕이 벌깨덩굴 선밀나물 줄딸기 광대수염의 꽃도 보이고 피나물이 노란색으로 피어 절정을 이루고 있고 내려와서 이화령 도로변에는 으름덩굴 황새냉이 미나리냉이 산괴불주머니 등도 꽃을 피우고 있더군요.

 

고추나무-꽃향이 좋아 벌들이 많이 찾는답니다.

 

 

 

코끝이 벌렁거리며 두리번 거려지더군요.

 

 

병꽃나무

 

 

 

 

 

 

졸방제비꽃

 

 

 

철쭉

 

 

 

 

 

 

지난해 봄에는 보이지 않았는데 등산로 길가에 돌탑이 만들어졌군요.

 

 

구슬붕이

 

 

 

 

 

벌깨덩굴

 

 

 

 

선밀나물

 

 

 

 

 

 

광대수염-송장풀과 수염과 꽃이 비슷한데 송장풍은 꽃에 붉은 줄무늬가 있고 7~8월에 꽃이 피더군요. 

 

 

 

 

 

 

줄딸기

 

 

 

 

 

 

산자고-숲속의 늦둥이도 보이고

 

 

피나물은 절정을 이룬듯 피어있더군요.

 

 

 

 

삿갓나물도 꽃대를 올려 노란줄을 보이더군요.

 

 

홀아비꽃대

4월 25일에 꽃이 피기 시작 하더니...... 5일 후인 4월 30일에 다시 와보니 꽃이 다 떨어지고 보이지 않더군요.

 

 

 

 

 

 

산행을 마치고 내려와서 이화령터널 주변을 둘러보기도 하고

 

 

백두대간 복원을 위해 이화령터널을 놓아 위를 흙으로 높게 원래대로 채우고 나무를 심고하여 백두대간의 맥을 이었답니다.  

 

 

터널의 북쪽은 충청북도 연풍면이고 남쪽방향은 경북 문경시이랍니다.

 

 

 

 

 

 

 

 

연풍쪽의 도로인데 가까이 국도가 보이고 멀리 고속도로가 보인는군요.

 

 

여기는 이화령터널 남쪽방향 경북 문경시쪽이랍니다.

 

 

문경쪽의 가까이 국도가 보이고 멀리 고속도로가 보이는군요.

 

 

 

 

 

 

귀가길에 이화령 길가에 꽃들이 보이는군요.

으름덩굴 암꽃 

 

으름덩굴 수꽃

 

 

황새냉이-미나리냉이와 꽃이 비슷해보이는데 황새냉이의 줄기에서 난 잎()은 모두 깃모양겹잎()잎이 잘게 쪼개져 가는 피침형으로 되어있어 다르군요. 

 

 

 

 

산괴불주머니

 

 

 

미나리냉이 - 황새냉이와 달리  넓은 피침형 또는 난상 긴 타원형이고 길이 4-8cm, 폭 1-3cm로서 예첨두이며 작은잎자루는 없고 가장자리에 고르지 못한 톱니가 있다. 잎이 가는 피침형이 아닌 넓은 피침형 이어서 구분이 되는군요.

 

 

 

 

 

 

이개똥풀- 독초랍니다.

 

 

 

 

 

 

이화령 쉼터가 있어서 4대강 국토종주 새지 자전거길에 많은 사람들이 쉬어 넘는 곳이더군요.

이화령휴게소에 주차하고 꽃을 담으며 조령산에 오르면서 꽃들이 반겨주어 홀로 숲길 오르내리기가 어렵지 않았고 즐거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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