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먼지버섯 Astraeus hygrometricus
2015. 4. 3. 담음
등산로 길가에서 담았는데 포자는 다 빠져나간 듯이 보이고 문어발 모양의 다리를 쭉 세워 낙엽위로 올라와 있는 모양이 특이해 보이고 방귀버섯들과 모양이 다르군요.
먼지버섯 Astraeus hygrometricus
담자균류> 먼지버섯과
여름부터 가을까지 등산로의 땅 또는 무너진 낭떠러지 등에 무리를 지어 자란다. 버섯갓은 지름이 2~3cm이며 처음에 편평하게 둥근 공모양으로 땅 속에 반 정도 묻혀 있다가 나중에는 두껍고 튼튼한 가죽질의 겉껍질이 위쪽에서 6∼8조각으로 터져 바깥쪽으로 뒤집혀 별 모양이 된다. 각 조각은 건조하면 안쪽으로 말리고 습기를 빨아들이면 바깥쪽으로 뒤집힌다.
겉껍질의 바깥쪽 면은 흑갈색이고 안쪽 면은 흰색이며 가는 거북등무늬를 이룬다. 내피는 갈색의 얇은 주머니 모양으로 꼭대기에 구멍이 있어 다 자라면 갈색 홀씨가 먼지 모양으로 뿜어나온다. 홀씨는 지름 8~11㎛의 갈색 공 모양이며 표면에 돌기가 있다. 한국(가야산, 소백산, 속리산, 지리산, 한라산), 일본, 유럽, 북아메리카 등에 분포한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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