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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禪詩/悟道頌

소식(蘇軾) 오도송(悟道頌)

by 산산바다 2015.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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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蘇軾) 오도송(悟道頌)

 

悟道頌贈東林總長老   오도송 증 동림 총장로

 

溪聲便是廣長舌   개울물 소리는 곧 부처님 법문이요

山色豈非淸淨身   산빛은 그대로 부처님 몸이니

夜來八萬四千偈   어젯밤 동림사 조실 팔만사천 법문을

他日如何擧似人   다른 날에 어찌 사람들에게 바쳐 얘기할 수 있으리

 

 

소식(蘇軾 1036~1101) -

사천성에서 태어났다. 호는 동파(東坡). 王安石의 정치개혁에 반대하는 시를 썼다가 귀양 갔다.

당송 팔대가(唐宋 八大家) 가운데 한 사람. 서예에도 조예가 깊어 4書家 가운데 한 사람.

에도 깊이 통달해 상총조각(常總照覺) 선사의 법을 이어받아 <悟道頌>을 짓기도 했다. 저서에는 <東坡集>(115)이 있다.

* 오도송(悟道頌) : 고승들이 불도의 진리를 깨닫고 지은 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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