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소식(蘇軾) 오도송(悟道頌)
悟道頌贈東林總長老 오도송 증 동림 총장로
溪聲便是廣長舌 개울물 소리는 곧 부처님 법문이요
山色豈非淸淨身 산빛은 그대로 부처님 몸이니
夜來八萬四千偈 어젯밤 동림사 조실 팔만사천 법문을
他日如何擧似人 다른 날에 어찌 사람들에게 바쳐 얘기할 수 있으리
소식(蘇軾 1036~1101) -
사천성에서 태어났다. 호는 동파(東坡). 王安石의 정치개혁에 반대하는 시를 썼다가 귀양 갔다.
당송 팔대가(唐宋 八大家) 가운데 한 사람. 서예에도 조예가 깊어 宋 4대 書家 가운데 한 사람.
禪에도 깊이 통달해 상총조각(常總照覺) 선사의 법을 이어받아 <悟道頌>을 짓기도 했다. 저서에는 <東坡集>(115권)이 있다.
* 오도송(悟道頌) : 고승들이 불도의 진리를 깨닫고 지은 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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