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담홍털구멍버섯 Aporpium strigosum
2014. 7. 11. 담음
* 조령산 오름길에서 여러 번 담았었는데 이름을 몰라 미동정 버섯으로 올린 적이 있었답니다. 1년 만에 털미로목이로 동정한 것 같아 기뻐했는데 10년 후에 다시 담홍털구멍버섯으로 정정하는군요.
* 종명에 논란이 있었던 버섯으로 털미로목이, 미로목이, 큰구멍미로목이 등으로 부르던 종으로 털미로목이로 올렸었는데 담홍털구멍버섯으로 정정하여 올린다.
담홍털구멍버섯 Aporpium strigosum Sotome & T. Hatt. 2014.
담자균문 >주름버섯강 >목이목 >목이과 >미로목이속(Aporpium)
죽은 참나무에서 발생하고 있는데 요즘에 버섯갓의 옆면이 기주에 붙어 반원모양이 나타나고 버섯갓 윗면은 붉은색으로 보이고 길이 1~5㎜의 깃털 모양 굵은 털로 덮여 있고 아랫면은 분홍색의 커다란 부정형의 관공 모양으로 구멍이 있음이 특이한 버섯이군요.
* 털미로목이 의 설명
담자균류 >흰목이목 >흰목이과
흰목이과의 버섯으로 미로목이, 그물목이라고도 한다. 여름에서 가을까지 활엽수의 죽은 나무에 자란다. 자실체는 지름 3~15㎝이고 편평하거나 둥근 산 모양 또는 말굽 모양이며 버섯갓의 옆면이 기주에 직접 붙어 반원처럼 되어 있다. 자실체 기부는 두께가 1~7㎝이고 조금 습기가 있으며 한천질의 육질로서 물렁물렁하다. 버섯갓은 젖빛 흰색, 누런 갈색, 연한 갈색이고 건조하면 오그라들어 어두운 갈색으로 변한다. 버섯갓 윗면은 길이 1~5㎜의 깃털 모양 털로 덮여 있고, 아랫면은 방사상 또는 미로상의 주름살로 되어 있다. 주름살은 높이 0.5~1.5㎝, 두께 0.5~1㎜이며 양면에 자실층이 발달해 있다.
담자세포는 17~23×6~10㎛이고 거꾸로 선 달걀 모양이거나 방추형이며 성숙하면 세로격막에 의해 4실로 갈라진다. 담자세포에 들어 있는 홀씨는 10~12×4~7㎛이고 밋밋하며 색이 없다. 한국, 일본 등에 분포한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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