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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여행이 좋아**/사찰 여행

세종시 황룡사에 가보다

by 산산바다 2013. 7. 19.

산과바다

 

세종시 황룡사에 가보다

2013. 7. 16.

산과바다는 서산꽃 벗님과 동행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 황우산에 위치

 

 

세종시 연동면 황우산에 자리한 전통사찰 77호 황룡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전통사찰로 조선의 명재상 황희(黃喜 1363~1462)의 후손들이 나라의 태평성대와 가문의 번창을 기원하기 위한 원찰(願刹)로 창건되었다.

 

 

황룡사터는 우리나라 명당터를 모아놓은 풍수지리책인 <만산도>에 기록되어있다. 소가 앉아서 쉬는 모양(行牛耕田形)으로 용과 거북이가 동 서로 문을 지키고 있는 형세의 명당지로서 대대손손 자손이 번창하고 부귀영화를 누리는 터로 기록되었다.

 

 

 

 

 

 

황룡사와 관련 전설이있는 황소바위 이라는군요.

 

 

전설에 의하면 황우산의 상징인 황소가 밭을 갈기위해 황우재(黃牛在)에서 출발하여 잿절(황우산 주위마을)에서 쟁기를 챙기고 보석굴에서 봇줄(쟁기줄)을 갖추고 생지울에서 여물을 먹었다. 그 뒤 합강에서 밭을 갈기 위한 도구를 다 챙기고 원당에 가서 물을 마시고 황우재로 돌아와 밭을 갈고 현 황룡사지인 평탄안에 누워 쉬고 있는 형국이라고 한다. 특히 황룡사 경내에는 명당터를 증명이도 하듯 자연석으로 된 황소모양의 큰 바위가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신비함을 더해주고 있다.

 

 

 

일명 황우재라 불리는 연동면 명학리는 조선초 영의정을 지낸 황희의 후손들이 모여 살고 있어 장수 황씨의 집성촌으로도 유명하다.

 

황룡사가 이곳에 설립된 연대는 확실치 않으나 구전에 따르면 조선 초 이곳으로 낙향한 황희의 후손들을 중심으로 전승되어 오다 화재로 완전히 소진되어 빈터만 남게 되었다고 한다.

그 후 1935년 황희의 16대 손인 진허당 현명스님이 대대로 전해져오는 이야기에 따라 옛절터에 관음전과 삼성각 요사 등을 지으며 복원하였다.

 

 

 

그 후 청하 법인스님이 1985년 대웅전 및 각 전각을 중창하여 전통 가람(伽藍)의 위상을 정립하였다. 특히 1991년 부처님 진신사리1과(顆)를 스리랑카 강가라마사원에서 모셔와 삼층석탑을 세워 봉안함으로써 적멸보궁의 위상을 갖추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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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전 앞뜰에 염주나무가 있어 담아본다.

염주나무의 잎과 염주가달린 가지의 잎이 다르군요.

 

 

서산꽃 벗님과 두런거리며 세종시의 사찰 답사 즐거웠군요.

다음 만날때까지 매일매일 즐거우세요.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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