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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친구와 함께/곰나루

나미나라공화국(남이섬)

by 산산바다 2012. 8. 18.

산과바다

 


메타세쿼이아길을 거닐며

2012. 8. 13.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달전리 144에 위치

곰나루-신현철 장기영 양문석 이계도 김현민 동행

왕복도선료포함 입장료 10,000원

 

 

 

 

 

 

 

남이섬(南怡―)

경기도 가평군에서 남쪽으로 약 3.8km 지점에 있으며, 행정구역상 춘천시에 속하나 가평군 달전리와 접하므로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이곳을 거쳐 간다. 조선 세조 때 이름난 무관인 남이장군 묘가 있다고 하여 남이섬이라 했다. 총면적은 약 0.453㎢이며, 둘레는 약 4km이다.

청평 댐을 축조하기 시작한 1939년 이전까지는 홍수 때만 생기는 섬이었으나, 댐의 완공으로 수위가 높아지면서 완전한 섬이 되었다. 그후 방하리의 주민이 밭을 일구어 농사를 짓다가, 1960년대 중반에 경춘관광주식회사에서 본 섬을 매입하여 관광지로 조성했다. 남이장군이 묻힌 장소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그가 묻혔다는 전설이 담긴 돌무덤이 있고, 그곳의 돌을 함부로 가져갈 경우 집안에 우환이 생겼다고 한다. 이로 인해 관광회사에서 그 돌무더기에 흙을 덮어 봉분을 만들고, 둘레를 잘 꾸며 지금의 묘를 만들었다. 섬 내에는 밤나무·포플러나무를 둘러 심었고, 중앙부에는 잔디밭과 오솔길이 조성되어 있어서 전원의 풍치를 느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1991년 현재 축구장·테니스장 등 각종 레저시설과 동물원·유선장 등 각종 오락시설 및 숙박시설, 식당 등이 잘 정비되어 있고, 특히 유람선·모터보트·수상스키 등이 있어 젊음의 낭만과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섬으로 알려져 있다. 매년 약 58만 9,000명의 관광객이 찾아든다(1991). 주위에는 청평사·등선폭포·삼각산·강촌유원지 등이 있다.

 

 

남이(南怡)

白頭山石磨刀盡(백두산석마도진)하고 백두산의 돌은 칼 갈아 다 닳아지게 하고

豆滿江水飮馬無(두만강수음마무)라 두만강의 물은 말에 먹여 없애리라.

男兒二十未平國(남아이십미평국)이면 사나이 이십에 나라 평정하지 못하면

後世誰稱大丈夫(후세수칭대장부)랴 후세에 누가 일러 대장부라 하리오.

 

1441(세종 23)~ 1468(예종 즉위). 조선 전기의 무신. 본관은 의령. 이시애(李施愛)의 난을 평정한 공으로 병조판서가 되었으나 훈구파에 의해 제거되었다. 할아버지는 영의정부사 재(在), 아버지는 의산군(宜山君) 휘(暉)이며, 어머니는 정선공주(貞善公主:태종의 4녀)이다. 좌의정 권람(權擥)의 사위이다. 1457년(세조 3) 무과에 장원급제하고, 세조의 총애 속에서 여러 무직을 역임했다. 1466년 발영시(拔英試)에 급제한 뒤 1467년 포천(抱川)·영평(永平) 등지에서 도적을 토벌했다.

 

이시애가 반란을 일으키자 우대장이 되어 구성군(龜城君) 준(浚)의 지휘 아래 진압에 참여했다. 이 공으로 적개공신(敵愾功臣) 1등에 책록되고 의산군(宜山君)에 봉해졌다. 이어 서북변의 건주위(建州衛) 여진의 토벌에 참여하여 이만주(李滿住)를 죽여 2등군공(二等軍功)을 받았으며, 그 뒤 공조판서에 임명되었다. 1468년에는 오위도총부도총관을 겸했으며, 이어 27세의 나이로 병조판서가 되었다.

 

그러나 그해 신숙주(申叔舟)·한명회(韓明澮) 등이 이시애의 난 평정으로 등장한 신세력을 제거할 때 병조판서에서 해직되어 겸사복장(兼司僕將)으로 밀려났다. 1468년 예종 즉위 후 역모를 꾀한다고 유자광(柳子光)이 모함함으로써(未平國의 平자를 "得"으로 고처 역적으로 몰아) 국문 끝에 죽임을 당했다. 그 뒤 1818년(순조 18) 우의정 남공철(南公轍)의 주청으로 관작이 복구되었다. 창녕 구봉서원(龜峯書院), 서울 용문사(龍門祠)·충민사(忠愍祠)에 제향되었다. 시호는 충무(忠武)이다.

 

 

 

 

 

 

 

 

 

 

 

 

 

 

 

 

 

 

 

 

 

 

 

 

 

 

 

 

오후 일정으로 남이섬을 둘러보고 나온다.

 

펜션촌에 투숙하여 메기매운탕거리를 준비하여 끓이고 햇반 라면 소주 막걸리로 하루의 피로를 풀어본다.

 

 

새벽에 나와보니 청평댐의 물안개의 아름다움에 어제저녁에 마신 술이 깨는군요.

오늘일정은 운악산 현등사에 들리고 오후에 내려간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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