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산에는 꽃이 피네

왕풍10

74 丘中有麻(구중유마)-詩經 王風(시경 왕풍)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六. 王風(왕풍) 065~074 074 丘中有麻(구중유마) 언덕 위의 삼밭 丘中有麻(구중유마) : 언덕 위의 삼밭 있어 彼留子嗟(피류자차) : 자차에게 남겨준다 彼留子嗟(피류자차) : 자차에게 남겨주어 將其來施施(장기래시시) : 그가 와서 손질하게 하리라 丘中有麥(구중유맥) : 언덕 위의 보리밭 있어 彼留子國(피류자국) : 자국에게 남겨준다 彼留子國(피류자국) : 자국에게 남겨주어 將其來食(장기래식) : 그녀가 와서 먹게 하리라 丘中有李(구중유이) : 언덕 위의 오얏나무 있어 彼留之子(피류지자) : 그 사람에게 남겨준다 彼留之子(피류지자) : 그 사람에게 남겨주니 貽我佩玖(이아패구) : 그녀도 나에게 패옥을 건네주었다 大車檻檻 毳衣如菼 豈不爾思 畏子不敢 賦이다... 2016. 2. 3.
73 大車(대거)-詩經 王風(시경 왕풍)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六. 王風(왕풍) 065~074 073 大車(대거) 큰 수레 大車檻檻(대거함함) : 큰 수레 덜커덩 덜커덩 毳衣如菼(취의여담) : 담 풀 같은 붉은 털옷 입은 이 豈不爾思(기불이사) : 어찌 그대 생각 않을까 畏子不敢(외자불감) : 대부가 두려워 감히 가지 못 한다 大車啍啍(대거톤톤) : 큰 수레 덜커덩 덜커덩 毳衣如璊(취의여문) : 문 옥 같은 붉은 털옷 입은 이 豈不爾思(기불이사) : 어찌 그대 생각 않을까 畏子不奔(외자불분) : 대부가 두려워 감히 달아나지 못 한다 穀則異室(곡칙이실) : 살아서는 한 집에 못살아도 死則同穴(사칙동혈) : 죽어서는 함께 묻히리라 謂予不信(위여불신) : 내 말이 믿기자 않으면 有如曒日(유여교일) : 밝은 해 보 듯 믿으시오 大.. 2016. 2. 3.
72 采葛(채갈)-詩經王風(시경 왕풍)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六. 王風(왕풍) 065~074 072 采葛(채갈) 칡 캔다 彼采葛兮(피채갈혜) : 그이가 칡을 캔다 一日不見(일일불견) : 하루를 못 봐도 如三月兮(여삼월혜) : 석 달이 지난 듯 彼采蕭兮(피채소혜) : 그녀가 쑥을 캔다 一日不見(일일불견) : 하루를 못 봐도 如三秋兮(여삼추혜) : 삼 년이 지난 듯 彼采艾兮(피채애혜) : 그녀가 약쑥을 캔다 一日不見(일일불견) : 하루를 못 봐도 如三歲兮(여삼세혜) : 삼 년이 지난 듯 彼采葛兮 一日不見 如三月兮 賦이다. 采葛은 絺綌을 만드는 것이니 아마도 淫奔者가 가탁하여 떠난 것일 것이다. 그러므로 인하여 그 사람을 가리킨 것이요 思念을 깊이 하여 오래되지 않았으나 오래된듯함을 말한 것이다. 彼采蕭兮 一日不見 如三秋兮 賦.. 2016. 2. 3.
71. 葛藟(갈류)-詩經 王風(시경 왕풍)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六. 王風(왕풍) 065~074 071 葛藟(갈류) 칡덩굴 緜緜葛藟(면면갈류) : 칡덩굴 치렁치렁 在河之滸(재하지호) : 황하의 물가에 자란다 終遠兄弟(종원형제) : 끝내 형제를 멀리 떠나 謂他人父(위타인부) : 남을 아버지라 불러본다 謂他人父(위타인부) : 남을 아버지라 불러도 亦莫我顧(역막아고) : 또한 나를 돌봐주는 사람 없어라 緜緜葛藟(면면갈류) : 칡덩굴 치렁치렁 在河之涘(재하지사) : 황하의 물가에 자란다 終遠兄弟(종원형제) : 끝내 형제를 멀리 떠나 謂他人母(위타인모) : 남을 어머니라고 불러본다 謂他人母(위타인모) : 남을 어머니라고 불러도 亦莫我有(역막아유) : 또한 나를 가까이하는 사람 없어라 緜緜葛藟(면면갈류) : 칡덩굴 치렁치렁 在河之漘(재.. 2016. 2. 3.
70. 兎爰(토원)-詩經 王風(시경 왕풍)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六. 王風(왕풍) 065~074 070 兎爰(토원) 토끼는 느긋한데 有兎爰爰(유토원원) : 토끼는 느긋한데 雉離于羅(치리우라) : 꿩은 그물에 걸려드네 我生之初(아생지초) : 내가 태어난 처음에는 尙無爲(상무위) : 아직 아무 일도 없었는데 我生之後(아생지후) : 내가 태어난 뒤에는 逢此百罹(봉차백리) : 이 숱한 환난을 만났으니 尙寐無吪(상매무와) : 잠들어 움직이지 않았으면 有兎爰爰(유토원원) : 토끼는 느긋한데 雉離于罦(치리우부) : 꿩은 그물에 걸려드네 我生之初(아생지초) : 내가 태어난 처음에는 尙無造(상무조) : 아직 아무 탈도 없었는데 我生之後(아생지후) : 내가 태어난 뒤에는 逢此百憂(봉차백우) : 이 숱한 근심을 만났으니 尙寐無覺(상매무각) : .. 2016. 2. 3.
69. 中谷有蓷(중곡유퇴)-詩經 王風(시경 왕풍)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六. 王風(왕풍) 065~074 069 中谷有蓷(중곡유퇴) 골짜기의 익모초 中谷有蓷(중곡유퇴) : 골짜기의 익모초 暵其乾矣(한기건의) : 볕에 쪼여 시들었네 有女仳離(유여비리) : 한 여인이 이별하고 돌아와 嘅其嘆矣(개기탄의) : 슬픈 소리로 탄식한다 嘅其嘆矣(개기탄의) : 슬픈 소리로 탄식함은 遇人之艱難矣(우인지간난의) : 사람 만남이 어려워서라 中谷有蓷(중곡유퇴) : 골짜기의 익모초 暵其脩矣(한기수의) : 볕에 쪼여 마른 고기처럼 말랐다 有女仳離(유여비리) : 한 여인이 이별하고 돌아와 條其嘯矣(조기소의) : 길게 한숨짓네 條其嘯矣(조기소의) : 길게 한숨지음은 遇人之不淑矣(우인지불숙의) : 사람 만남이 불행해서라 中谷有蓷(중곡유퇴) : 골짜기의 익모초 暵其.. 2016. 2. 3.
68. 揚之水(양지수)-詩經 王風(시경 왕풍)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六. 王風(왕풍) 065~074 068 揚之水(양지수) 솟아오르는 물살 揚之水(양지수) : 솟아오르는 물살도 不流束薪(불류속신) : 한 다발의 나무도 흘려보내지 못하는 구나 彼其之子(피기지자) : 저 고국에 있는 그대들 不與我戍申(불여아수신) : 그대들은 나와 함께 신에서 수자리 살지 않는 구나 懷哉懷哉(회재회재) : 그리워라, 그리워라 曷月予還歸哉(갈월여환귀재) : 어느 달에나 나는 고향에 돌아가나 揚之水(양지수) : 솟아오르는 물살도 不流束楚(불류속초) : 한 다발 싸리나무도 흘려보내지 못하는 구나 彼其之子(피기지자) : 저 고국에 있는 그대들 不與我戌甫(불여아술보) : 그대들은 나와 함께 보에서 수자리 살지 않는 구나 懷哉懷哉(회재회재) : 그리워라, 그리.. 2016. 2. 3.
67. 君子陽陽(군자양양)-詩經王風(시경왕풍)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六. 王風(왕풍) 065~074 067 君子陽陽(군자양양) 임은 즐거워라 君子陽陽(군자양양) : 임은 즐거워라 左執簧(좌집황) : 왼손에 생황을 들고 右招我由房(우초아유방) : 오른손으로는 나를 불러 방중춤을 추시게 하신다 其樂只且(기락지차) : 아, 즐거워라 君子陶陶(군자도도) : 임은 즐거워라 左執翿(좌집도) : 왼손에 무우를 들고 右招我由敖(우초아유오) : 오른손으로는 나를 불러 오하춤을 추시게 하신다 其樂只且(기락지차) : 아, 즐거워라 君子陽陽 左執簧 右招我由房 其樂只且 賦이다. 陽陽은 뜻을 얻은 모양이다. 簧은 笙과 竽의 대통 속에 있는 金葉이다. 아마 笙과 竿은 모두 대나무관을 박 속에 꽂고 그 관 밑의 옆에 구멍을 뚫어 얇은 金葉으로 막아서 불면 .. 2016. 2. 3.
66. 君子于役(군자우역)-詩經王風(시경 왕풍)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六. 王風(왕풍) 065~074 066 君子于役(군자우역) 임은 부역 나가고 君子于役(군자우역) : 임은 부역 나가고 不知其期(불지기기) : 돌아올 기약 없으니 曷至哉(갈지재) : 언제나 돌아오실까 雞棲于塒(계서우시) : 닭은 홰에 오르고 日之夕矣(일지석의) : 날이 저무니 羊牛下來(양우하래) : 양과 소도 내려 왔도다 君子于役(군자우역) : 임이 부역 가셨으니 如之何勿思(여지하물사) : 어찌 그립지 않으랴 君子于役(군자우역) : 임은 부역 떠나고 不日不月(불일불월) : 날도 달도 모르니 曷其有佸(갈기유괄) : 언제 다시 만날까 雞棲于桀(계서우걸) : 닭은 홰에 오르고 日之夕矣(일지석의) : 날이 저무니 羊牛下括(양우하괄) : 양과 소도 돌아왔는데 君子于役(군자.. 2016. 2. 3.
65. 黍離(서리)-詩經王風(시경왕풍)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國風(국풍) 六. 王風(왕풍) 065~074 065 黍離(서리) 기장은 우거졌는데 彼黍離離(피서리리) : 저기 지장이 우거지고 彼稷之苗(피직지묘) : 피의 싹도 자랐구나 行邁靡靡(행매미미) : 가는 길 머뭇거리니 中心搖搖(중심요요) : 마음이 술렁인다 知我者(지아자) : 나를 알아주는 사람 謂我心憂(위아심우) : 내 마음 시름겹다 하고 不知我者(불지아자) : 나를 몰라주는 사람 謂我何求(위아하구) : 나에게 무얼 구하느냐고 한다 悠悠蒼天(유유창천) : 아득히 푸른 하늘이여 此何人哉(차하인재) : 이것이 누구 탓인가 彼黍離離(피서리리) : 저기 지장이 우거지고 彼稷之穗(피직지수) : 기장의 이삭이 팼구나 行邁靡靡(행매미미) : 가는 길 비틀비틀 中心如醉(중심여취) : 마음은 .. 2016. 2. 3.